그저...감사할뿐... / 해남 박은주 실장 | |
---|---|
작성일 2014-11-04작성자 전남지부조회수 2,596 | |
전남지부 카페 바로가기↓↓↓(클릭) http://cafe.daum.net/yohan1007/KhQ2/1512 그저...감사할뿐
감사합니다. 8월 26일 1,320그램 너무 작아 인형 같은 천사가 제곁으로 급하게 내려왔습니다. 세상에 태어나자 마자 엄마 품이 아닌 인큐베이터 기계속에서 너무나 잘 버텨준 우리 아기! 드뎌 울 아기가 퇴원을 해서 소식 올립니다.
강낙현 전남지부장님을 비롯해서 전남지부 보훈나누미봉사단 성금과 주위에 너무 감사한 분들이 많아서 일일이 나열않겠습니다.(울컥울컥...) 맘써주시고 위로 해주시고 위안이 돼주시고, 바람막이가 되주신 모든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울 "도현"이 건강하게 열심히 잘 키워서 올바른 길 걷는 늠늠한 대한민국에 건아로 키워가겠습니다.
이 작은 아이로 인해서 제가 갖은 모든 것에 감사함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그저 모든것에 감사합니다. 모두 모두 감사합니다. ^^
첫 사진은 너무 작고 가슴아파서 못올리겠고 인큐베이터에서 잘 견뎌운 울 아덜 ㅋ
가느다란 호스로 분유를 넘기기도 힘들어 호흡이 몇번씩 멈춰서 심장이 쪼그라 들던 시간도 어느덧 지나고... 인큐베이터에서 30분 밖으로 나와 캥거루 케어를 하던 때 첫 만지고 느꼈던 아들 심장! 얼마나 울었던지...
울보 엄마보다 강한 울 아이~ 병원복이 아닌 엄마가 준비한 옷을 처음 입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