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지회)동락.무극지구 전투 전승기념행사 참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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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16-08-02작성자 충북지부조회수 945 |
대한민국상이군경회 충북지부충주시지회장 손택수 (충주시보훈단체협의회장 겸임)는 지난 7월29일 육군6사단 7연대 2대대(철원)에서 실시하는 6.25전쟁 당시 첫 전승지인 충주동락지구전투전승기념 행사에 충주시보훈단체협의회 9개 보훈단체 임직원 43명을 인솔하여 6사단 2대대를 방문하여 전투재현행사를 참관하였다. 당일 6사단2대대 장병들은 66년전 1950년 7월7일 적 15사단48연대를 충주동락초등학교에서 기습공격으로 적을 괴멸시키는 전승 장면을 재현하였다. 당시 적15사단48연대 병력이 1950년7월7일 동락초등학교에 주둔하자 이 학교 교사 김재옥이 몰래 빠저나와 국군 이득주소대장에게 적정을 소상히 알려주어 우리국군이 포위공격하는데 결정적인 제보를 하여주었다. 김재옥교사의 제보로 적을 포위하여 일제히 공격하여 적을 괴멸시킴으로써 이 전투에서 우리 국군은 적사살 2,186명 군수참모등 132명을 생포하고 무기노획으로는 장갑차4대 트럭 60여대 찝차 15대등을 노획하였고 우리국군은 전사9명,부상53명의 손실을 입었다. 이전투에서 노획한 무기가 쏘련의 지원받은 무기라는것을 입증하여 유엔군이 한국전에 참전하는 명분과 참전계기를 마련하였다 6.25당시 동락지구 전투에서 6사단7연대2대대(당시 김종수대대장) 장병들은 적 1개연대 병력을 대파하여 6.25발발이후 패전을 거듭하든 우리국군이 거둔 최초에 승리로서 한국전 전사에 기리 남을 대승을 거둔 전투이다. 이전투는 후일 이득주소대장과 김재옥여교사의 로맨스를 엮어 "전쟁과 여교사"라는 제목으로 상영되어 대대적인 인기영화로 관람되기도 하였다. 후일 이들 부부가 결혼후 전방 인제지구에서 대대장으로 근무할당시 전임대대장에게 불만을 품은 한병사가 이들관사에 침입하여 무참히 살해하는 비극을 빗기도 하였는데 부임하여 며칠되지않아 전임대대장으로 오인한 불만병사에 의해 참살되어 더욱 안타까운 실화가 된 사연도 있었다. 이날 2대대장병들이 무더운 날씨에도 66년전 그당시 전투장면을 재현함으로써 찾아간 우리일행을 즐겁게 하여주었고, 이날의 행사를 주관한 손택수 지회장은 인사말에서 앞으로 이 날의 참관을 계기로 국가안보에 더욱 투철한 정신으로 명예로운 보훈대상자들이 앞장서자고 다짐하면서 앞으로 매년 실시하는 전투재현행사에 꼭 참여하자고 제안하였으며 동행한 충주시청 직원들도 충주시장에게 건의하여 다음해는 충주시차원에서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하였다. 전투장면을 참관한 일행은 부대에 예초기 2대를 선물하고 휴전선으로 올라가 제2땅굴,평화전망대를 관람하였으며 동행한 "이동막걸리 창업자 하석규 독립유공자"의 안내로 포천 이동막걸리공장을 견학하고 막걸리 4박스를 기증받아 돌아오는등 이날의 뜻깊은 행사에 모두들 흐믓한 마음으로 귀가하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