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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의 독립운동가 동오(東吾) 신홍식 선생
작성일 2006-03-02작성자 관리자조회수 206



◈ 기독교 대표, 3·1운동 민족대표로 독립선언서 서명 ◈


국가보훈처는 광복회·독립기념관과 공동으로 국권회복과 조국독립을 위해 헌신하신 동오(東吾) 신홍식(1872.3.1~1939.3.18) 선생을 3월의 독립운동가로 선정 발표했다.

선생은 1872년 충북 청주에서 태어나 1904년 기독교에 입교하면서 선교를 통한 구국운동에 전념하게 되었다.

1919년 2월 14일 기독교 북감리파 목사였던 그는 평양의 기홀병원(紀笏病院)에서 동지규합을 위해 평양에 온 이인환(李寅煥)으로부터 3·1독립만세운동 계획을 듣고 이에 적극 참가하겠다는 뜻을 밝히고 서울로 올라와 2월 20일 이인환의 집에서 모여 서울과 각 지방에서 동지를 모아 일본정부에 독립청원서를 제출키로 협의하고, 기독교측 대표로 서명 날인하였다.

3월 1일 오후 2시경 인사동(仁寺洞)의 태화관(泰華館)에 손병희 등과 함께 민족대표로 참석하여 독립선언서를 회람하고 만세삼창을 외친 뒤, 출동한 일본 경찰에 체포되어 경시청총감부(警視廳總監部)에 구금되었다가, 1920년 경성복심법원에서 소위 보안법과 출판법 위반 혐의로 2년형을 선고받고 서대문 형무소에서 옥고를 치렀다.

출옥 후에도 인천(仁川)·원주(原州) 등지에서 종교활동과 독립운동을 계속하였으며, 1938년 2월 흥업구락부 사건으로 곤욕을 치룬 뒤 교회 일선에 물러나 충북 청주로 낙향하였다가 1939년 3월 18일에 일생을 마쳤다.

정부는 선생의 공훈을 기리어 1962년 건국훈장 대통령장을 추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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