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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해주 순국선열 합동추모제
작성일 2006-04-05작성자 관리자조회수 204


◆ 4(화) 오후 3시 러시아 우수리스크시에서 순국선열 추모 ◆
◆ 전대완 블라디보스톡 총영사, 우수리스크시정부, 고려인 등 500여명 참석 ◆

국가보훈처(처장 박유철)는 항일 무장독립운동의 주요거점이였던 연해주 지역에서 1920년 일제에 의해 자행된 “4월 참변”으로 순국하신 최재형 선생 등 4인의 순국선열을 추모하기 위한 「연해주 순국선열 합동추모제」를 연해주 고려인문화자치회(회장 첸 마르크) 주최로 4일(화) 오후 3시에 러시아 우수리스크시 붉은광장(“영원의 불” 기념조형물 앞)에서 개최한다.

이날 추모제는 국가보훈처 황원채 공훈심사과장이 정부대표로 참석한 가운데 전대완 블라디보스톡 총영사, 첸 마르크 연해주 고려인 문화자치회장, 김 발레리아 고려신문 편집장, 현지 고려인 및 우수리스크시 정부 관계자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순국선열의 애국정신을 기리게 된다. 특히, 이날 행사에 앞서 오전 11시에는 4월참변에서 무차별 학살된 한인과 러시아인들을 추모하기 위한 “4월참변 희생자 진혼제”도 개최된다.

또한 4월 5일(수)에는 “4월참변”을 역사적으로 재조명하고 한·러 친선협력의 토대를 구축하기 위한 국제학술회의가 오전 9시 30부터 우수리스크 사범대학교 대강당에서 열린다.

학술회의에서는 파니치킨 니콜라이 니콜라예비치(러시아지리학회)의 “러시아혁명 전후 우수리스크 한인사회의 동향”, 콸렌코 안드레이 비탈리예비치(우수리스크 지역학회장)의 “4월참변과 우수리스크지역 러시아혁명세력, 일본점령군의 동향”, 반병률(한국외대 한국학과)교수의 “4월참변 당시 희생된 애국지사들의 생애와 독립운동”, 윤상원(친일반민족행위진상규명위원회)의 “4월참변 전후 연해주 한인무장단체들의 동향”, 포이도프 올라 비탈리예브나(우수리스크 시립박물관)의 “역사문헌, 사진자료에 나타난 우수리스크 지역의 한인과 러시아인”이란 주제로 연구논문을 발표하고 종합토론이 이어진다.

“4월참변”은 1920년 4월 4일 밤부터 4월 7일까지 러시아 연해주 주둔 일본군이 연해주 지방의 러시아 혁명세력과 한인 독립운동세력을 무력화시키기 위해 자행한 대대적인 체포, 방화, 학살사건으로써, 이때 한인 독립운동의 거점인 블라디보스톡 신한촌, 니콜리스크, 우수리스크 등의 한인 주거지에서도 300여명의 한인들이 학살되고 100여명이 체포되는 피해를 당했으며, 5천명 이상의 러시아인들이 살상되었다.
이때 순국하신 주요인물로는 임시정부 재무총장을 지낸 최재형(’62 독립장)선생을 포함하여 김이직(’77 독립장), 엄주필(’95 독립장), 황경섭(’01 애국장)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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