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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의 독립운동가 강진원 의병장
작성일 2006-07-14작성자 관리자조회수 245

◈ 전남 동부지역에서 의병활동을 하고 자결로써 항전한 의병장 ◈


국가보훈처는 광복회·독립기념관과 공동으로 조국광복과 민족독립을 위해 헌신하신 강진원(1881.7.30~1921.7.19) 의병장을 7월의 독립운동가로 선정하였다.

선생은 1881년 전남 순천에서 태어나 서당을 개설하여 후학 양성에 힘쓰던 중 1907년 광무황제가 강제로 퇴위되고, 군대가 강제로 해산되자 1908년 7월 순천에서 의병을 일으켜 조계산을 근거지로 삼아 의병활동에 나섰다.

선생의 의병부대는 8월부터 곡성 조지촌 전투를 시작으로 전남 동부지역인 순천·곡성·여수·고흥·광양·구례와 전북 남원을 무대로 일제의 침탈기관과 일본군경을 공격대상으로 삼고 1909년 8월까지 약 1년여 동안 항일투쟁을 벌였다. 그러던 중 순천 색천사정(索川社亭)에서 일본군의 기습을 받고 의병부대가 해체되었으며, 선생 또한 배를 타고 경남 통영의 연내도로 피신하였다.

이후 순천으로 돌아온 선생은 순천 쌍암 오성산 동굴에서 은신하며 서당을 개설하여 아동들을 가르치다가 1921년 7월 16일 일제의 추적을 받아 피체되었으며 7월 19일 옥중에서 자결함으로써 불요불굴의 항일의지와 기개를 표출하였다.

정부는 선생의 공훈을 기리어 1977년 건국훈장 독립장을 추서하였다.

이와 관련하여 독립기념관과 서대문형무소 역사관에서는 선생의 뜻과 공적을 기리기 위하여 별도의 전시실을 마련하여 관련자료와 사진을 7월 한 달간 전시하는 한편, 순국선열유족회에서도 이 달의 독립운동가 학술강연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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