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중근의사 의거 97주년 기념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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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06-11-15작성자 관리자조회수 232 |
26일(목) 오전 10시 남산 안중근의사기념관에서 ◆ ◆ 독립운동관련단체 · 광복회원 등 300여명 참석, 안의사의 위업 기려 ◆ 중국 하얼빈역에서 한국 침략의 원흉인 이등방문을 저격하여 우리 민족의 독립의지를 세계만방에 알린 ‘안중근의사 의거 97주년 기념식’이 26일(목) 오전 10시 남산에 있는 안중근의사기념관에서 안중근의사숭모회(이사장 황인성)주관으로 열린다. 이날 기념식에는 황인환 국가보훈처 보훈심사위원장을 비롯하여 광복회원, 독립운동 관련 단체, 시민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안의사 약전 및 의거 이유 봉독, 숭모회 이사장 기념사, 국가보훈처장 기념사 및 3·1여성동지회 합창단의「대한국인 안중근 노래」합창, 청소년 글짓기 대회 시상식, 만세삼창 등의 순서로 진행된다. 안중근의사(1878~1910)는 황해도 신천에서 태어나 1906년에 진남포에서 삼흥(三興)학교를 세우고, 돈의(敦義)학교를 인수하여 민족계몽운동을 전개하다가 일제의 강권에 의해 광무황제가 폐위되고 군대가 해산되자 해외로 나가 이범윤·김두성 등과 함께 의병을 일으키고 1909년 3월 동지 11명과 함께 비밀결사(단지회)를 조직하여 죽음으로써 구국투쟁을 벌일 것을 맹세하였으며, 의병부대를 거느리고 함경북도 경흥·회령 등지에서 대일항전을 전개하였다. 안 의사는 1909년 9월 일제침략의 원흉인 이등박문이 하얼빈으로 온다는 소식을 듣고 우덕순 등과 함께 거사 계획을 세우고 10월 26일 하얼빈역에서 이등박문을 저격하여 주살한 후 여순 감옥에 투옥되었다가 1910년 2월 14일 사형을 언도 받고 그해 3월 26일 순국하였다. 정부에서는 의사의 공훈을 기리어 1962년 건국훈장 대한민국장을 추서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