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기념공원 안장자 유족 30명 방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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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06-11-15작성자 관리자조회수 215 |
◈ 국가보훈처 초청으로 50여년 만에 묘소 참배 ◈ ◈ UN의 날 기념식 참석, 호국시설 및 문화유산 체험 ◈ 국가보훈처(처장 박유철)는 6·25전쟁 당시 UN군으로 참전했다가 전사하여 UN기념공원에 안장되어 있는 전사자 유족 30명을 초청하여 10. 22 ~ 10 27일까지 5박 6일간의 일정으로 『UN기념공원 안장자 유족 초청행사』를 갖는다. 이번 행사에는 UN기념공원에 안장되어 있는 전사자 유족 중 각국의 참전용사 단체의 추천으로 영국 19명, 캐나다 8명, 네덜란드 3명 등 3개국에서 30명이 초청되어 전쟁기념관, 국립묘지 등을 참배하고 한국의 문화유산을 체험하게 된다. 유족 방한단은 22일 입국하여 23일 오전 9시 서울국립묘지를 참배하고 부산으로 이동하여, 24일 오전 11시 부산시 남구 대연동 UN기념공원에서 개최되는 「제61회 UN의 날 기념식」에 참석하여 헌화·분향 등 참배를 하고 오후 6시에 개최되는 「UN군 전사자 추모명비 제막식 및 기념음악회」에 참석한다. 25일 서울로 상경하여 북촌 문화체험, 경복궁과 전쟁기념관 관람, 판문점 방문 등 우리나라의 문화유적지와 호국안보시설을 체험하는 등 대한민국의 발전상을 둘러보고 27일 출국한다. 김정복 국가보훈처 차장은 26일(목) 오후 7시 서울프라자호텔 (중구 태평로2가)에서 만찬을 주재하고, 세계 평화와 자유민주주의를 위해이국땅에서 사랑하는 가족을 잃은 유족들을 위로·격려할 예정이다. 『UN기념공원 안장자 유족 초청행사』는 매년 UN의 날을 기해 한국전 참전용사에 대한 감사와 참전 국가와의 우호협력 강화를 위해 정전 50주년인 지난 2003년부터 실시되고 있는데 지난해까지 8개국 120여명의 유족이 초청되었다. UN기념공원은 1951년 1월 UN군사령부에 의해 부산광역시 남구 대연4동에 4만4천여 평 규모로 조성되어 6·25전쟁 기간 중에는 1만 1천여기의 유해가 안장되었으나 대부분 자국(自國)으로 봉환되고, 현재는 호주 281위, 캐나다 378위, 프랑스 44위, 네덜란드 117위, 뉴질랜드 34위, 노르웨이 1위, 남아프리카공화국 11위, 터키 462위, 영국 885위, 미국 36위, 한국 36위 등 11개국 2,285기가 안장되어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