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당 조만식 선생 56주기 추모행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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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06-11-15작성자 관리자조회수 227 |
◆ 18일(수) 오후 2시 서울 YWCA대강당에서 추모식 및 강연 ◆ ◆ 각계인사, 광복회원, 평남도민 회원 등 300여명 참석 ◆ 일제에 항거하여 조선물산장려운동과 민족교육을 통해 젊은이들의 민족혼을 불러일으켜 국권회복을 향한 희망과 신념을 심어준 고당 조만식 선생 56주기 추모식이 18일(수) 오후 2시에 서울YWCA대강당에서 고당 조만식선생기념사업회(이사장 방우영) 주관으로 열린다. 이날 추모행사에는 정일권 서울지방보훈청장, 김국주 광복회장, 고당 조만식선생기념사업회 이사장 및 박재창 상임위원장, 광복회원, 평남도민 회원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사장의 개회사, 국가보훈처장·광복회장의 추모사, 김형석 연세대 명예교수의 ‘고당에게 묻고 싶을 때가 있다’라는 주제의 추모강연에 이어 이북7도 부녀연합합창단의 합창 순으로 진행 된다 고당 조만식 선생(1983.2.1~1950.10.18)은 평남 강서에서 출생하여 오산학교 교장에 재임 중 1919년 3·1운동이 일어나자 교장을 사임하고 평양으로 가서 제2차 만세시위운동 조직책임자로 활동하다 일경에 피체되어 징역 1년을 언도받고 평양 형무소에서 옥고를 치렀다. 1922년 조선물산장려회를 조직 물산장려운동을 전개하여 겨레의 민족정신을 일깨우기 위해 노력하였으며, 1932년 조선일보사 사장으로 민족언론 창달에 공헌했다. 선생은 조국 광복 후에는 1945년 11월 조선민주당을 창당하고 반공노선에 입각한 신탁통치 반대운동을 전개하며 자유수호와 민족통일을 위해 헌신했다. 정부에서는 선생의 공훈을 기리기 위해 1970년 건국훈장 대한민국장을 추서했으며, 1991년 유발(遺髮)을 수습하여 국립묘지에 안장하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