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상이군경회 알림방
상이군경회 알림방
상이군경회 소개 상이군경회 커뮤니티 상이군경회 알림방
보훈관련 소식
공지사항 상이군경회 소식 지부지회 소식 보훈복지문화대학 소식 보훈관련 소식
보훈관련 소식
재일학도의용군 6·25참전 제56주년 기념식
작성일 2006-11-15작성자 관리자조회수 211

◈ 29일(금) 오전 11시 인천수봉공원 참전기념탑에서 ◈

◈ 642명 참전 135명 전사, 265명 일본 귀환, 242명 국내잔류 ◈

재일학도의용군 6·25참전 56주년 기념식이 9월 29일(금) 오전 11시 인천수봉공원 재일학도의용군 참전기념탑 경내에서 박유철 국가보훈처장을 비롯하여 박창규 인천시의회 의장, 정 진 재일본 대한민국민단 중앙본부 단장, 권동국 재일학도의용군 동지회 일본지부장, 일본거주 회원 및 국내회원, 보훈단체장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재일학도의용군동지회(회장 유승호)주관으로 거행된다.

이날 행사는 재일학도의용군동지회장의 기념사, 국가보훈처장의 치사, 재일본민단본부장의 축사, 격려사, 헌시낭독, 만세삼창 순서로 진행된다.

재일학도의용군동지회에서는 기념식을 마치고 오후 3시에 서울 국립묘지에 있는 재일학도의용군 묘역을 참배하고, 10월 2일에는 천안 망향의 동산 위령탑 광장에서 합동 위령제를 갖고 사랑하는 조국 강토에서 산화한 영령들의 충혼을 기린다.

재일학도의용군은 1950년 6·25가 발발하자, 일본 전역에 거주하는 청년과 학생 642명이 자진하여 직장과 학업을 중단하고, 의용대를 소집해 50.9월초 미군 제1기 병사단과 제3사단에 입대하여 유엔군과 함께 인천상륙작전에 참전했다.
이후 원산·이원상륙작전, 갑산·혜산진 탈환 작전, 백마고지 전투 등 주요전투에 참전하여 135명이 전사하였으며, 생존자중 265명은 일본으로 귀환하고, 나머지 242명은 국내에 잔류하여 일부 국군에 편입되었다.

당시 참전 의무가 없었던 이들은 중동전 이스라엘 유학생보다 17년이나 앞서 조국수호 전쟁에 자진 참전하여 세계적으로 애국정신의 표상이 되고 있다.

정부에서는 1968년 재일학도의용군인들을 국가유공자로 지정하여 보상을 해오고 있으며, 참전의 높은 뜻을 기리어 67년 1월 참전자 642명중 소재 확인자 317명에게 방위포장을 수여했고, 97년도에는 소재불명 등으로 서훈을 하지 못했던 45명을 찾아 추가로 포상했다.

재일학도의용군동지회에서는 1973년 국립묘지에 “재일학도의용군위령비”를 건립하였고, 1979년에는 최초로 참전한 인천상륙작전을 기념하기 위해 인천 수봉공원에 “재일학도의용군참전기념탑”을 세워 매년 이곳에서 기념식을 갖고 있다.
맨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