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롬비아 한국전 참전기념비 건립 지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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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08-07-09작성자 관리자조회수 622 |
◈ 57년전 6·25전쟁 참전을 위해 출항한 카르타헤나 항구에 건립 ◈ 국가보훈처(처장 김양)는 건국 60주년이 되는 뜻 깊은 해를 맞아 남아메리카 북서부에 위치한 콜롬비아 카르타헤나시의 해군박물관에 건립하는『콜롬비아 한국전 참전기념비』건립비용 1억 2천만원을 지원한다. 이번에 건립하는 한국전 참전기념비는 우리나라의 자유민주주의 수호를 위해 6·25전쟁에 UN군의 일원으로 참전한 콜롬비아 참전용사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고 양국 간 우호 협력관계 강화를 위해 2006년부터 추진하여 2008.11.1에 준공될 예정이다. 기념비는 콜롬비아 해군에서 제공한 부지에 거북선 모형으로 길이 4m, 높이 2.5m 규모로 실물과 유사한 형태로 국내에서 제작하여 설치하게 된다. 기념비가 설치될 카르타헤나 항구는 1951.11.1 한국전에 참전하는 콜롬비아 군인을 태운 구축함 Padilla호가 처음으로 출항한 항구로 매년 기념식을 거행하고 있는 항구이다. 콜롬비아 카르타헤나시에서는 한국전 참전기념비 준공을 계기로 한국주간(2008.10.27~11.1)으로 지정하여 한국 홍보영화 상영 및 전시회, 인천광역시와 카르타헤나시의 자매결연식, 한국 전통예술단 공연 등 각종 한국관련 행사가 거행될 예정이다. 콜롬비아군은 지상군 1개 대대(5,100명)와 함정 1척이 파견되어 미 제7사단과 함께 김화 400고지전투, 골모고지전투 등 수많은 전투를 치르면서 213명이 전사하고 448명이 부상을 당하였다. 정부에서는 콜롬비아 장병들을 추모하기 위해 1975년 9월 24일 인천광역시 서구 가정동 412번지에 콜롬비아 참전기념비를 건립하였다. 국가보훈처 관계자는 한국전 참전기념비 건립을 계기로 교민사회의 위상제고와 함께 양국의 우호협력 관계가 한층 발전될 것으로 확신하고 있으며, 한국전에 참전하여 희생하신 분들에 대한 우리나라의 보은의지 표명과 위훈을 기림은 물론 자라나는 세대들에게 세계평화와 자유의 소중함을 알릴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