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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8주년 6·25기념식 및 참전용사 위로연
작성일 2008-06-30작성자 관리자조회수 545
제58주년 6.25기념식이 25일 오전 11시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거행됐다.

이날 기념행사에는 한승수 국무총리, 김양 국가보훈처장, 국내외 6.25 참전용사 등 5천여 명이 참석했다.

기념행사는 국민의례, 박세직 향군회장의 대회사, 한 총리의 기념사, 국제 한국전참전 향군연맹(IFK WA) 신임 회장의 결의문 낭독, 6.25의 노래 합창, 만세삼창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기념식에 앞서 오전 10시부터는 식전행사로 국방부 의장대의 군악연주, 군가 및 진중가요 합창, 21개 참전국 대표들에 대한 화환증정식, 대학생 6.25전적지 순례 출정식 등이 진행됐다.

한편 이날 오후 3시에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주한 외교사절, 유엔군 참전용사 및 해외 교포참전용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제58주년 6·25 참전용사 위로연에서 이명박 대통령은 "6.25가 일어난 지 벌써 58주년이지만 민족사의 최대 비극을 잊을 수가 없다"며 "6·25참전 용사들의 헌신과 희생에 감사와 경의를 표하고, 참전용사를 비롯한 군의 명예를 존중하고 보훈가족을 잘 섬기겠다"고 다짐했다.

또 "나라를 위해 희생된 분들은 국가가 끝까지 책임진다는 국가 무한 책임의지로 한국전 희생자 유해 발굴에 더욱 힘을 쏟겠으며 젊은 세대에게 전몰 호국영령들의 희생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분명히 가르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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