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상이군경회

우리 민족의 자주독립의지를 세계만방에 선포한 『대한민국임시정부 대일선전포고 67주년 기념식』이 12월 10일(수) 오전 11시 백범기념관 대회의실에서 김양 국가보훈처장, 김영일 광복회장, 윤경빈·김우전·김국주 광복회 고문, 이병구 서울지방보훈청장, 독립운동관련단체장과 광복회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독립유공자협회(회장 윤우현)와 한국광복군동지회(회장 김유길) 공동 주관으로 열렸다.

김양 국가보훈처장은 축사를 통해 "새로운 시대변화와 국제정세에 슬기롭게 대처했던 67년전의 대일선전포고와 같이, 지금 전대미문의 세계적인 경기침체로 힘든 시기이긴 하지만 어려운 시기마다 분출되는 우리 민족 특유의 저력으로 지금의 경제위기를 기회로 활용하는 지혜를 찾아내 세계속의 선진일류국가를 열어가자"고 당부하였으며,

"지난날 많은 독립군부대가 광복군이라는 하나의 민족 정규군으로 탄생하여 보여준 그날의 정신을 되살려 온 국민이 화합과 단결로 국가발전을 이룩해 나가야 할 것이며, 오늘 행사를 통해 우리 모두는 선열들의 삶이 결코 헛되지 않도록 잘사는 국민, 강한 나라를 후손들에게 물려줄 것을 다짐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강조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