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상이군경회

◈13일(토), ‘1일 보훈도우미’ 봉사단 발대식후 생활공감 봉사활동◈
◈ 국군장병, 저소득 보훈가족 등 연말계기 위문 ◈

  국가보훈처(처장 김 양)는 연말연시를 맞이하여 세계적인 경제위기 속에 힘들어하는 보훈가족 분들의 애로 및 건의사항을 청취하고 위로·격려하기 위해 현장 속으로 직접 찾아간다.

  김 양 국가보훈처장과 이종정 차장을 비롯한 관·국장급이상 공무원 10여명으로 구성된 ‘1일 보훈도우미 봉사단’은 13일(토) 오전 9시 발대식을 갖고 10시 30분부터 복지사·보훈도우미 등과 함께 광진구 중곡4동에 거주하는 남수명(78세)씨 등 10여명의 집을 직접 방문하여 직원성금으로 마련한 쌀, 라면 등 위문품과 위문금을 전달·격려하는 한편, 보훈도우미와 더불어 가사정리, 간병수발 등 ‘1일 보훈도우미’ 현장 체험행사를 가진다.

  ‘1일 보훈도우미’는 고령 보훈대상자분들을 위해 보훈처가 “생활공감정책”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이동보훈복지팀()의 가사·간병 재가서비스 전담요원인 보훈도우미 역할을 하루 동안 하는 것으로, 고위간부직원들이 보훈가족들이 생활하는 ‘삶의 현장’을 직접 둘러보고 현장 체험을 통하여 이분들의 아픔을 위로하고 주변과 이웃에게 보훈가족에 대한 관심을 불러 일으키고자 실시하는 것으로 실제 보훈도우미들처럼 보훈대상자분들을 돌볼 예정이다.

  또한 전국의 보훈관서에서는 재가서비스 대상자분들을 위하여 직접 김장을 담아 나누어 드리는 ‘사랑의 김장나누기’ 행사를 벌이고 있으며, 연말까지  보훈도우미 서비스를 받고 있으면서 생활이 극히 어려운 고령 보훈대상자 100여명을 선정하여 보훈공무원 성금으로 위문·격려하고 기관장 및 간부공무원들이 이들을 방문하여 ‘1일 보훈도우미’로 나설 예정이다.

 국가보훈처에서는 현재 고령 국가유공자와 유족 등 보훈대상자들의 건강하고 영예로운 노후를 돕고자 가사·간병 등 재가서비스를 비롯하여 노인·의료용품 지급, 장기요양시설 이용 지원, 1·2급 중상이자 주택편의시설 설치지원 등 다양한 노후복지 지원 시책을 “생활공감정책”의 일환으로 적극 추진하고 있다.
 
  이외에도, 12월 말까지 어려운 이웃들과 따뜻한 정을 함께 나누는 사회분위기 조성을 위해 생활이 어려운 저소득 보훈가족 등 불우이웃 1,464명, 보훈복지시설 등 복지시설 38개소에 직원성금, 지역단체 후원금 등 1억여원을 모아 위로·위문하고, 특히 테러 등 치안의 위협에도 불구하고 한국을 대표하여 레바논 평화와 재건을 위해 애쓰고 있는 동명부대 파병장병들의 노고를 위로 격려하는 등 국군장병들의 사기 진작을 위하여 다양한 위문활동을 추진할 예정이다.

 정부의 국군장병 위문은 매년 연말 국토방위에 헌신하고 있는 국군장병과 안보업무, 격·오지 종사요원 등을 위로·격려하기 위해 1973년부터 매년 실시 해 오고 있으며 공무원, 정부투자기관 임직원 등이 자율적으로 기탁한 성금을 재원으로 TV 등 전자제품과 운동용품, 방한장갑 등을 위문품으로 공급하고, 3부요인을 비롯한 국무위원과 장관급 인사로 편성된 위문단이 연말을 맞아 전·후방 부대를 방문하여 위문을 실시하고 있다.

  앞으로도 국가보훈처에서는 국군장병·저소득 보훈가족 등 위문과 봉사활동을 통해 작지만 따뜻한 정을 느끼고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생활공감정책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