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4회 현충일 추념식 거행 |
---|
작성일 2009-07-01작성자 관리자조회수 1,096 |
◈ 6일 오전 10시 국립서울현충원에서 경건하게 거행 ◈ ◈ 주빈 헌화.분향시 국가유공자와 유족대표 참여 ◈ ◈ 주요인사 서울보훈병원에 입원중인 국가유공자 위문 ◈ 국가보훈처(처장 김 양)는 6일(토) 오전 10시 국립서울현충원 (겨레의 얼 마당)에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얼을 기리고 추모하는『제54회 현충일 추념식』을 거행한다. 이날 추념식에는 3부요인, 정당대표, 헌법기관 등 주요인사와 중앙보훈단체장, 국무위원 등을 비롯하여 전몰군경 유족과 재경 독립유공자 유족, 각계대표, 학생, 인터넷으로 신청한 시민 등 5,500여명이 참석하여 나라위해 산화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명복을 빌고, 이분들의 나라사랑 정신을 귀감 삼아 현 경제위기 극복을 위한 국민화합과 각오를 다지게 된다. 추념식은 정각 10시에 울리는 사이렌 소리에 맞춰 1분간 묵념을 올리고, 헌화.분향, 추모공연, 추념사, 현충의 노래 제창 등의 순서로 진행된다. 특히, 이번 추념식에서는 공군전투기 조종사로 임무수행 중 전투기가 추락하여 남편(소령 박명렬)과 아들(대위 박인철)을 조국에 바친 이준신씨(유족대표)와 지난 2002.6.29 제2연평해전에 참전하여 북한 경비정과 교전중 오른쪽 다리에 포탄을 맞아 절단하고 왼쪽 다리는 파편으로 부상을 입은 이희완 대위가 주빈과 함께 헌화.분향에 참석함으로써 현역장병의 사기진작은 물론 보훈가족으로서 자긍심을 함양하고 나아가 국민의 애국심을 높이는 계기가 되도록 할 계획이다. 추모공연에서는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을 추모하기 위한 추모곡 「위령가」(김해강 작시, 이병욱 작곡)를 박현재 서울대 교수(테너)와 윤이나 수원대교수(소프라노) 그리고 합창단이 함께 합창 후, 이어서 웅비하는 대한민국의 힘을 표현하는 국방부 군악대의 타악기 연주가 진행된다. 지방추념식은 국립대전현충원를 비롯해 전국 시.군단위로 지방자치단체장 주관으로 각 지역 현충탑이나 충혼탑에서 열리며, 각급 학교에서도 학교의 실정에 맞춰 자율적으로 거행하게 된다. 국가보훈처에서는 국가유공자와 유족의 현충일 추념식 참석과 국립묘지 참배 편의를 도모하기 위해 6. 5~6. 7까지 국가유공자(동반가족 1인 포함)와 수권유족은 철도(새마을호 이하)와 수도권 전철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전국 시내버스는 현충일 당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하였다. ▶ 정부 주요인사 보훈병원 위문 주요인사께서는 54회 현충일 추념식을 맞아 오전 11시 서울보훈병원(서울시 강동구 둔촌동 소재)에 입원중인 국가유공자를 방문하여 위문품(지갑세트)과 위문금을 전달하고 위로.격려한다. 주요인사들은 독립투쟁에 헌신하다 알츠하이머(치매), 담석증으로 입원 중인 안춘생 지사(전 광복회장, 63년 건국훈장 독립장, 안중근의사 조카)를 찾아 위로 격려하고, 전쟁중 중상으로 고통을 받고 있는 전상군경 등을 직접 방문하여 쾌유를 빌고 가족들의 노고를 치하할 예정이다. 현재 서울보훈병원 등 전국 5개 보훈병원에 2,000명과 전국 250개 위탁가료 병원에 2,400명 등 4,400명의 국가유공자가 입원치료 중에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