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령장전투 전승기념행사 거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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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11-03-14작성자 관리자조회수 556 |
◈ 21일(화) 오전 11시 경북 상주 화령초교 송계분교에서 열려 ◈ ◈ 화령장 참전자, 6·25참전자, 주민·학생·군인 등 1,600여명 참석◈ 화령장전투 전승기념행사가 21일(화) 오전 11시 전투가 벌어졌던 장소인 경북 상주시 화서면 화령초등학교 송계분교에서 대한민국6·25참전유공자회(회장 박희모)의 주관으로 열린다. 이날 기념식은 이종정 국가보훈처 차장, 당시 전투 참가자와 6·25참전자, 각계대표 및 지역대표, 주민, 학생, 군인 등 1,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식전행사, 국민의례, 전사소개, 기념사, 격려사, 6·25의노래 순으로 약 30여 분간 진행되며, 기념식 후 참전자들의 안내로 기념식장인 송계분교 앞 계곡을 따라 당시 전적지를 둘러 볼 예정이다. 6·25참전유공자회 김경찬 총무국장은 “ 싸우지 않고도 이길 수 있으면 최선이지만 어쩔 수 없이 전투를 해야 하면 열세의 병력으로도 최소의 피해로 최대의 전과를 올려야 하는 것이 군사작전에 절실히 요구되는 바, 바로 화령장 전투가 이에 모범이 되는 전투”라며 이 행사의 의미를 설명했다. 화령장 전투는 북한군에게 연전연패하며 후퇴하던 전쟁 초기 1950.7.17~25에 국군17연대가 화령장 일대에서 북한군 15사단을 맞아 단 4명의 전사자만을 기록한 가운데 적 600여명을 사살하고 적 박격포 36문, 대전차포 9문, 기관총 53정, 소총 1,400여정 등을 획득하는 전과를 올린 전투로서, 대구를 조기에 점령하려던 적의 기도가 분쇄되고 국군이 낙동강 방어선을 구축할 수 있는 시간을 획득하는데 크게 기여하여 연대 전 장병이 1계급 특진한 대첩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