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기념관 제1전시관, 첨단 입체전시관으로 재개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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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11-03-14작성자 관리자조회수 809 |
ㅇ 독립기념관(관장 : 김주현)은 제1전시관인 “겨레의뿌리"관의 전시교체 공사를 완료하고 5월 4일(화) 오전 11시 제1전시관 앞에서 우무석 국가보훈처 차장, 김주현 독립기념관장, 광복회 임원, 자치단체장, 보훈단체장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재개관식을 거행한다. ㅇ 독립기념관은 지난 2006년부터 7개 상설전시관에 대한 전시교체보완사업을 추진하여 그동안 제2관(겨레의시련관)부터 제6관(새나라세우기관)까지 공사를 마치고 재개관하였다. 이번에 재개관하는 제1관은 2009년 8월에 공사를 시작하여 지난 4월 공사를 완료하고 5월 4일 재개관하기에 이르렀다. ㅇ 제1관은 전시면적 3,478㎡로 선사시대를 거쳐 이 땅의 첫나라인 고조선부터 조선 후기에 이르기까지 우리 겨레의 찬란한 역사와 빛나는 문화, 수많은 외침을 이겨내고 이 땅을 지킨 불굴의 민족정신을 다양한 자료와 모형물로 보여 주는 전시관이다. ㅇ 제1관 전시교체사업은 첫째, 종전의 평면적이고 나열적인 전시에서 벗어나 보다 입체적이고 관람객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전시로 탈바꿈하고 둘째, 이를 통하여 관람객들에게 우리 역사와 문화에 대한 자부심과 일제 강점기 끈질기고 치열한 항일투쟁의 원동력이 바로 우리 겨레의 유구한 민족문화에 뿌리를 두고 있음을 전달하는데에 중점을 두고 추진되었다. ㅇ 이를 위해 독립기념관은 웅장하고 입체적인 전시물들을 다양하게 준비하였다. 고구려 광개토대왕릉비, 백제 무령왕릉, 신라 황룡사, 고려 팔만대장경 등 각 시대별 특징적인 문화를 모형으로 전시하고, 우리 겨레의 오랜 역사와 독자적인 문화를 보여주기 위해 대형 유리월에 시대별 특징적인 실물자료를 총 집결하여 상징적으로 보여준다. 고구려를 계승한 발해의 온돌은 관람객들이 앉아서 실제로 따듯함을 느낄 수 있는 체험전시물로서 겨울철에 매우 인기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ㅇ 우리 겨레의 대외항쟁사를 보여주기 위해 고구려의 살수대첩, 고려의 귀주대첩을 세밀한 모형과 배경영상으로 전시하고, 조선시대 세계 최초의 철갑선인 거북선모형을 절개하여 배 안에서의 전투장면을 볼 수 있게 한 점도 눈에 띈다. ㅇ 독립기념관은 최근 일본의 독도 영유권 주장 및 중국의 동북공정 등 더욱 노골화되고 있는 주변국들의 역사왜곡에 맞서 "겨레의뿌리"관 전시콘텐츠를 각종 청소년 교육프로그램 및 문화행사에도 적극 활용하여 국민들에게 나라의 소중함과 국권수호의지를 지속적으로 전파하는 전시관으로 계속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