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국적동포 독립운동가 유족 등 17명을 찾아 보상금 지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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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05-11-22작성자 관리자조회수 518 |
◆ 도산 안창호 선생 유족과 이동휘 선생 유족 등 17명 등록 □ 국가보훈처(처장 박유철)는 광복60주년을 맞아 금년 1월부터『외국국적동포』독립운동가 유족 찾기 운동을 추진하여 도산 안창호(건국훈장 대한민국장) 선생의 후손(미국국적, 안필영, 3남) 등 17명을 찾아 보상금을 지급한다. □ 광복60주년 기념사업의 일환으로 실시한 “독립운동가 유족 찾기 운동”을 통해 등록한 주요 유족들을 살펴보면, ○ 지난 62년 건국훈장을 추서 받은 지 43년 만에 독립유공자로 등록하여 보상금을 받게 되는 도산 안창호 선생의 후손, ○ 카자흐스탄에 거주하는 이동휘 선생(건국훈장 대통령장)의 후손(리 루드밀라, 손자)과 미국에 거주하는 민족대표 33인 중 한사람인 박동완 선생(건국훈장 대통령장)의 후손(박재영, 손자) 등이 포함되어 있다. ○ 나라별로는 미국에 거주하는 사람이 14명으로 가장 많고, 카자흐스탄 1명, 중국 1명, 일본 1명 등이다. ○ 보훈처에서는 앞으로도 구 동구권이었던 러시아, 카자흐스탄, 우즈베키스탄 지역에 거주하는 유족을 중점적으로 찾을 수 있도록 재외공관장 등과 적극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 독립유공자 유족에게 지급하는 보상금은 훈격별로 29만3천원부터 119만 8천원까지 지급하고 있으며, 이번에 등록된 유족들은 대부분 건국훈장을 받은 독립유공자의 후손으로 최소 81만5천원 이상 지급받게 된다. ○ 도산 안창호 선생 유족은 월 119만 8천원을 지급받게 된다. □ 외국국적동포에 대한 보상금 지급은『재외동포의출입국과법적지위에관한법률』이 개정됨에 따라 지급할 수 있게 되었으며, 그동안 신청자 위주로 등록하여 지급하여 왔다. ○ 이번 독립유공자 유족 찾기 운동을 통해 등록한 유족들은 보상금 지급사실을 몰랐거나, 외국의 신분확인 제도가 우리나라와는 크게 달라서 보상 신청을 못하고 있었던 점 등을 감안하여, ○ 현지 재외 공관 등과 협력하여 거증자료를 폭넓게 인정하고, 동록절차를 간소화 하는 등 최대한의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 보훈처에서는 이번 독립유공자 유족 찾기를 통해 17명의 독립유공자 유족 등을 찾아 예우를 하게 됨으로써 외국국적동포의 조국에 대한 애국심과 독립유공자의 후손으로서의 자긍심을 함양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