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상이군경회

◈ 광복60년을 맞아 13일(水) 서울과 상해에서 기념식을 동시 거행하여 민족의 자긍심 고취 ◈

◈ 임정관련 유족, 정부주요인사, 광복회원, 시민, 학생 등 1,000여명 참석 ◈

◈ 기념일 당일, 광복회원 및 동반가족 1인에게 지하철·시내버스 무료 운행 ◈

광복60년을 맞아 대한민국의 자주독립 의지를 세계 만방에 천명한 3·1정신을 계승하여 수립된 『제86주년 대한민국임시정부수립 기념식』이 13일(水) 오전 11시 백범기념관에서 국가보훈처(처장 박유철) 주관으로 개최된다.

이날 기념식에는 이해찬 국무총리를 비롯한 정부주요인사, 임시정부 관련 독립유공자 유족, 광복회원, 각계대표, 시민, 학생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한민국임시정부수립의 뜻을 되새긴다.

기념식은 김우전 광복회장의 약사낭독, 연세대 성악앙상블의 기념공연(내나라 내겨레, 조국사랑), 시 낭송(애국시 “그날이 오면”), 기념사 낭독, 기념노래(조국찬가) 순으로 진행된다.

보훈처에서는 이날 기념식에 앞서 락그룹 「크라잉 넛」을 초청하여 Rock형식으로 새롭게 편곡한 “독립군가” “압록강 행진곡”을 공연하고 “대한민국임시정부”를 알리는 영상물을 상영하는 등 국민과 함께하는 다채로운 행사로 개최할 계획이다.

기념식이 끝난 후에는 나라사랑 정신을 계승하기 위한 광복60년 특별전시전이 백범기념관에서 개막되어 4월 27일까지 15일간 일반에게 공개된다. 이번 전시전은 “효창원의 유래와 변천, 미래”, “효창원 안장 7위선열의 생애와 활동 사진” 을 통하여 민족의 선열을 모신 효창원을 민족공원으로 성역화 하기 위한 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오후 2시에는 박유철 국가보훈처장, 김우전 광복회장, 독립운동관련단체장, 광복회원, 시민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립현충원 현충관에서「대한민국임시정부선열 추념식」이 광복회 주관으로 개최된다.

해외에서는 광복60년을 맞아 최초로 4월 13일 오전 10시(한국시간 오전 11시)에 주 상하이(上海) 총영사관에서 임시정부수립 기념식이 개최된다.

기념식에는 정부대표로 참석한 강만길 광복60년기념사업추진위원장을 비롯한 윤경빈 前 광복회장, 황인환 국가보훈처 보훈심사위원장, 박상기 주 상하이 총영사 등 주요인사와 상해시 관계자, 각국 외교사절, 광복회원, 교민, 유학생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윤경빈 지사의 임시정부 약사보고, 유학생 대표의 시 낭송, 강만길 위원장의 정부대표 기념사, 기념노래 제창 순으로 진행된다.

또한, 충칭(重慶)에서도 오전 09시 30분(한국시간 10:30분)에 중경대한민국임시정부구지진열관(관장 賈慶海) 주관으로 주 청뚜(成都) 총영사관 홍순창 영사, 상사 주재원, 충칭시 관계자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이 개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