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해주 순국선열 합동 추모제 최초 실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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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05-11-22작성자 관리자조회수 488 |
◆ 7(목) 12시 우수리스크 최재형 선생 등 4인의 순국선열 추모 ◆ 전대완 블라디보스톡 총영사, 현지 고려인 등 200여명 참석 광복 60년을 맞아 러시아 연해주지역을 거점으로 독립운동을 전개한 최재형(’62 독립장), 김이직(’77 독립장), 엄주필(’95 독립장), 황경섭(’01 애국장) 선생 등 4인의 순국선열을 추모하기 위한 「연해주 순국선열 합동추모제 및 강연회」가 7일(木) 12시에 우스리스크시 한국문화센터(아무르스카야 63)에서 개최 된다 이번 「연해주 순국선열 합동추모제 및 강연회」는 국가보훈처(처장 박유철)가 후원하고 연해주 고려인문화자치회(회장 첸 마르크) 주최로 개최되며, 이번 추모제와 연계하여 4.6(수)~4.7(목)까지 우수리스크시 한국문화센터에서 추모사진전시회도 갖게 된다. 이날 추모제는 전대완 블라디보스톡 총영사, 김 니꼴라이 우수리스크시 의회 의원, 첸 마르크 연해주 고려인 문화자치회장, 김광섭 연해주소식 발행인, 김 발레리아 고려신문 대표, 이춘웅 연해주 이산가족협회 회장, 현지 고려인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반병률 한국외대 교수의 약사보고, 국가보훈처장·전대완 블라디보스톡 총영사·첸 마르크 연해주 고려인자치회장의 추모사, 헌화·분향, 추모공연, 반병률 교수의 추모강연회 순으로 진행된다. 연해주 지역의 대표적인 독립운동가로서 상해 임시정부 초대 재무총장을 지낸 최재형 선생(1860. 8. 15~1920. 4)은 함경북도 경원(慶源)에서 출생하여 9살 때 부모를 따라 시베리아 연해주(沿海州)로 이주하여 자수성가한 입지전적인 인물로 러시아 한인사회의 대표적 자치기관이었던 권업회를 창설하였고, 1908년 의병활동을 위한 동의회(同議會)를 조직 의병조직을 위한 정신적, 물질적, 사회적 지원을 아끼지 않았으며, 1909년 안중근과 단지동맹을 결성하여 활동하며 「대동공보」등 신문을 발행하여 민족의식을 고취하였으나, 1920년 4월 김이직(金理稷), 엄주필(嚴周必), 황경섭(黃景燮) 등 지도급 인사와 함께 일본군에게 피살되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