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상이군경회

대한민국 상이군경회 충남지부 지부장님 귀하

먼저 상이군경회원들의 명예와 복리를 위하여 애쓰시는 지부장님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저는 2014년 5월 19일 공문상으로 의원 면직된 충남지부 천안시 장덕수 지회장의 아들인 장태곤입니다.

저의 아버지가 2012년 6월 27일 천안시 지회장에 임명 되셨고,

그때 당시, 아버지가 임명 당시부터 지회장 자리를 욕심 내셔서 임명이 되신 것이 아니라,

지부장님과 다른 분들의 수차례의 부탁하에 임명이 되신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아버지는 전임 회장의 남아있던 1년의 잔여 임기를 마치고 그만 두시는 것으로 알고 계셨는데,

2013년 6월 24일자로 4년 임기의 지회장에 재 임명 되셨습니다.

아버지는 4년만 더 봉사하고 그만 두신다며, 2014년 1월로 보훈단체 협의회장에 출마, 당선되어

보훈회원과 보훈단체 그리고 천안시와 유기적인 관계를 지속하여 회원 권익과 복리를 위하여 열심히 직무를 수행하셨습니다.

그런데 지난 5월 19일 오후 3시경, 도지부 지도부장과 신임 지회장이란 분이 임명장을 들고 와서

공문을 받았느냐고 물었다고 합니다.

아버지가 공문을 받은 사실이 없다고 하시자, 그 자리에서 지도부장이 도지부로 전화를 하여, FAX 를 통해 공문을 받아 의원 면직되었다고 통보하였습니다.

상이군경회 규정에 지부장이 지회장을 면직시킬 때, 그 사유를 지회장에게 통보하게 되어 있다고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아무런 이유를 모른체 면직이 되니, 아버지는 물론 천안 상이군경 회원분들, 또 회원분들께 많은 도움을 주고 있는 천안 시청 담당자 분들 모두 저희 아버지가 엄청난 잘못을 하여 면직된 것처럼 인식하게 되었습니다.

저희 아버지가 지회장 자리를 탐내 다시 지회장 자리에 복귀 하고자 함이 아닙니다.

퇴직하시더라도 모든 이유를 밝혀 다른 분들의 오해를 푼 후에 명예롭게 퇴직하셨으면 하는게 자식의 솔직한 심정입니다.

또한 천안 시청의 과장, 국장, 부시장, 시장님과 천안시의 700여 상이군경분들의 오해를 푸셨으면 합니다.

지부장님

5월 29일까지 아버지가 면직된 사유가 무엇인지 명쾌한 해명을 부탁드립니다.

만약 그때까지 해명이 없을 경우 국가 보훈처를 비롯한 여러 상급기관에도 다시 한번 해명을 부탁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