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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세월은 유수와 같다 했나요?
작성일 2014-07-08작성자 한창석조회수 2,591

누가 세월은 유수와 같다 했나요?

 

세월은 번개 불에 콩 볶아 먹듯 번쩍 번쩍 지나가고.

지나온 날을 뒤돌아보면 아쉬움만 남고.

앞을 바라보면 안타까움만이 가득하다.

 

흘러만 가는 강물 같은 세월 붙잡을 수 없고.

이제 인생을 조금 알만하고. 느낄만하고.

인생을 바라볼 수 있을만하니.

이마엔 깊은 주름이 깊게 새겨저 있다.

 

한 조각 두 조각 퍼즐 같은 삶.

어떻게 맞추나 걱정하다.

허 세월만 보내고.

퍼즐 같은 삶 다 맞추어 갈만하니

너무도 빠르게 흐른다.

 

세월이 좀 더 일찍 철이 들었더라면.

좀 더 일찍 깨달았더라면.

좀 더 성숙한 삶을 살았을 텐데...

 

아쉽고 안타깝지만.

살아가야 세월이 있기에.

아직은 더 맞추어야 할

퍼즐 같은 삶이 있기에.

마지막 가는 그날까지 멋지게

완성 시키며 살아야겠다.

 

정처 없이 흘러가는 강물 같은 세월이지만.

살아있음으로 이 얼마나 행복한가.

하루하루 주어진 오늘이라는 삶을

결코 한 점 헛되지 않게 가슴 깊이 느끼며

열심히 살아가야 하겠다.

 

좋은 글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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