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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 있는 지도자
작성일 2014-09-30작성자 한창석조회수 4,848

 덕 있는 지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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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나라 탕왕이 젊었을 때 어느 날 외출을 하

는데 사냥꾼이 사방에 그물을 쳐 놓고 새가

걸리기를 기다리고 있는 것입니다.

 

그 광경을 보고 탕왕은 " 저러다가는 새의

씨가 르겠구나" 싶어서 몸소 그 그물을

거두어 버렸습다. 후에 이이야기를 들은

제후들은 "왕의 덕이백성뿐만 아니라 금수

에까지 미치는구나!" 라고그를

칭송했습니다.

 

그후 탕왕은 천자의 지위에 올랐습니다.

그런데 천자가 되고 나서 7년 동안이나

가뭄이 들었습니다. 태사(太師)에게

물었더니 아무래도 제물로 사람을 바쳐

한다고 했습니다. 그말을 들은 탕왕

단호하게 고개를 저었습니다.

 

"내가 기우제를 드리려는 것은 백성을 위해서

이다. 기어코 사람을 바쳐야한다면 차라리

내가 희생되고 말겠다."

 

탕왕은 목욕재계하고 손톱을 깍고 머리카락을

잘랐습니다. 그리고 장식이 없는 흰 수레에

흰말을 타고스스로 제물이 되어 뽕나무 밭으로

나갔습니다. 그런다음 스스로를 꾸짖는 여섯

가지 조항을 하늘에 아뢰었습니다.

 

오랜 가뭄으로 저희 백성을 괴롭히는 까닭

무었까?

 

제가 베푼 정치에 덕이 부족하고 절

없어 사회기강문란해졌기 때문입니까?

 

백성이 일을 하지않고 곤궁빠져있기

때문입니까?

 

저의 궁전이 너무 화려하기 니까?

 

안에 음모가 성하여 공정하지 못하기

까?

 

뇌물이 성행하여 정도를 어지럽히고있기

때문까?

 

참소로 인해 어진사람이 배척댱하기

때문입니까?

 

 

그 말이 끝나기가 무섭게 사방에서 커다란

먹장구름이 려오더니 장재비가 쏟아져

수 천리 땅을 적셔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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옮겨온 글

 

-  隱   寂 -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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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영진님의 댓글

차영진 아이피 (220.♡.79.86) 작성일

좋은글. 감사합니다
우리들 지도자가 이 글을 읽어보고
반성하는 마음이라면
한층더 좋을것 같읍니다
특이. 국회의원들이 보아야 될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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