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상이군경회 커뮤니티
상이군경회 커뮤니티
상이군경회 소개 상이군경회 커뮤니티 상이군경회 알림방
자유게시판
회원상담 자유게시판 군경회에 바란다 보훈법령 의견수렴
자유게시판
침묵 (沈 默)
작성일 2014-10-15작성자 한창석조회수 2,300

♡ 침묵(沈默)  

   

49c9d60a70a55
 

중국 魏(위)나라 王 文侯(문후)가
전설적인 名醫 扁鵲(편작)에게 물었다.
그대 형제들은 모두 의술에 정통하다 들었는데
누구의 의술이 가장 뛰어난가?
편작이 솔직하게 답했다.
 
 
49c9d6052b7dc 
 
"맏형이 으뜸이고, 둘째형이 그 다음이며,
제가 가장 부족합니다.
그러자 문왕이 의아해하며 다시 물었다
그런데 어째서 자네의 명성이 가장 높은 것인가

편작이 말했다
.
 
49c9d5e64ad2b
 
맏형은 모든 병을 미리 예방하며
발병의 근원을 제거해 버립니다.
환자가 고통을 느끼기도 전에
표정과 음색으로
이미 그 환자에게 닥쳐올 큰
병을 알고
미리 치료합
니다.
 
  49c9d5e174fb2
 
그러므로
환자는 맏형이 자신의 큰 병을 치료해 주었다는
사실조차 모르게됩니다.
그래서 최고의 진단과 처방으로
고통도 없이
가장 수월하게 환자의 목숨을 구해주지만
명의로
세상에 이름을 내지 못했습니다.
 
  49c9d5dd1c04f

이에 비해,
둘째 형은 병이 나타나는 초기에 치료합니다.
아직 병이 깊지 않은 단계에서
치료하므로 그대로 두었으면
목숨을 앗아갈 큰 병이 되었을지도 모
른다는
사실을
다들 눈치 채지 못합니다.
 
  49c9d5d7cd33b

그래서 환자들은 둘째 형이 대수롭지 않은
병을 다스렸다고 생각할 뿐입니다.
둘째 형도 세상에
이름을 떨치지 못했습니다.
이에 비해 저는
병세가 아주
위중해진
다음
에야 비로소 병을 치료합니다.
 
  49c9d5d2ace83
 
병세가 심각하므로
맥을 짚어 보고 침을 놓고 독한 약을 쓰고
피를 뽑아내며 큰 수술을
하는 것을
다들 지켜보게 됩니다.
 
49c9d5ccd13db
 
환자들은 치료 행위를 직접 보았으므로
제가 자신들의 큰 병을 고쳐 주었다고 생각합니다.
심각한 병을 자주 고치다 보니 저의 의술이 가

뛰어난 것으로 잘 못
알려지게된 것입니다."
 
49c9d5c76f480

요즈음은 자기 PR시대라고 할 정도로 모두 다
시끄럽게 큰 소리 내기를 좋아하는 세상이지만
진실로 속이 꽉 찬 사람은 자신을 드러
내지
못해 안
달하지 않는다.
 
  49c9d5c12ecc7

짖는 개는 물지 않고 물려는 개는 짖지 않듯
大人은 虛勢를 부리지 않고 是非를 걸어 이기거나
다투어 싸우고자 하지 않는다.
시끄럽게 떠들고 이기고자 함은
속이 좁은 탓에
빗어지는 허세일 뿐이다.
 
  49c9d5bb90e42

마음이 넓고 깊은 사람은 알아도 모른 척하며
재주를 과시해 자기를 돋보이려 하지 않는다.
침묵은 밭을 갈고 씨앗을 뿌린 후에
새싹이 돋아나기를
기디리는 농부의 기다림과 같다.
 
  49c9d5b467e09
 
긴 인내와 희망을 필요로 한다.
그래서 사람이 태
어나서
말을 배우는 데는 2년이 걸리지만
침묵을 배우기 위해선 60년이 걸린다고
도 한다.
 
49c9d5a89a935

최고의 경지에 오른 사람은
누가 자신을 알아주지 않아도 상처 받지 않고
또 자신
을 알리지 못해 안달하지도 않는다.
 
  49c9d5a25a949

많이 아는 사
람은 말 많이 하지 않고
말 많이 하는 사람은 많이 아는 것이 아니다.
침묵의 위대함을 깨우치기
바란다.
 
  49c9d4ddeb7fc
 
  검은색 클럽(카드) 오늘도 "活氣차고 幸福한 하루 되세요..  검은색 클럽(카드)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맨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