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의장 자리가 이렇게 높아도 되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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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14-11-20작성자 한창석조회수 4,018 |
국회의장 자리가 이렇게 높아도 되나요?
대한민국의 국회의사당 내부 모습을 자세히 관찰하면 상당한 문제점이 있음을 알 수 있다. 우선은 국회의장이 있는 단상이 너무 높다.
사진은 어제 국회의사당에서 시정 연설을 한 박근혜 대통령이 정의화 의장과 악수를 하는 모습이다.
까치발을 디디며 악수하는 대통령의 본데가 말이 아니다. 이런 모습이 오늘날 안하무인 국회를 만든 요인은 아닐까? 하는 생각은 필자만이 가진 걸까...
그래서 미국 의회 내부 모습을 함께 실었다.
만일 밑의 미국 의사당에서 박 대통령이 양원 의장들과 악수를 한다면 위의 안타까운 까치발 모습은 나오지 않을 것이다. 왜! 의장의 단상이 이토록 높아야 하는가 말이다?
그렇다면, 어떤 작자가 저따위로 만들라 지시를 했으며, 어떤 놈이 저따위로 디자인을 했는가?
백성이 천심이라 했지, 권력의 핵심에 있는 국회의장은 하늘이 아니다.
청와대의 어느 곳도 저런 망측한 자리형태는 없지 않은가? 궁금하여 다른 나라도 찾아 보았지만, 독일과 영국은 더 낮고 더 조밀하다.
마이크가 없어도 얼마든 의사 진행을 할 수 있을 정도로 서로 가깝게 자리를 배치하였다.
일본과 미국도 우리처럼 산만하고 집중력을 해치는 내부 구조를 가진 나라는 적어도 선진 민주국가에는 없다. 이제 좀 고칠 필요가 있다.
일반 가정에서도 집안에 문제가 자꾸 발생하면 집의 방향이나 여러면을 검토하고 수정을 단행한다.
하물며 한 나라의 근간을 다루는 국회의 모양이 이래서는 절대로 안 된다.
-어느 필자의 글 중 일부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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