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상이군경회

친구와의 관계

<친구에게 네 가지 품격이 있다>

친구에게 네 가지 품격이 있다는 것을 아는가.

꽃과 같은 친구, 저울과 같은 친구, 산과 같은 친구,

땅과 같은 친구이다.

좋을 때는 머리에 꽂고 시들면 버린다.

부귀를 보면 붙고 비천하면 버린다.

이것이 꽃과 같은 친구이다.

저울과 같다는 것은 무엇인가.

물건 무거우면 고개를 숙이고 가벼우면 고개를 처 든다.

주는 것이 있으면 공경하고 주는 것이 없으면 업신여긴다.

이것이 저울과 같은 친구이다.

산과 같다는 것은 무엇인가.

새와 짐승들이 여기에 모이면 털과 날개깃에 빛이 난다.

남을 귀하게 하고 영화롭게 하고 부한 것과 즐거운 것을

함께 기뻐한다.

이것이 산과 같은 친구이다.

땅과 같다는 것은 무엇인가.

땅은 곡식과 재화를 모두 제공한다.

베풀고 키우고 보호해서

은혜를 끼친다. 이것이 땅과 같은 친구이다

-옮겨온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