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상이군경회

2월 4일 [음력 12월 16일] 은

기나긴 동지(冬至)의 어둠을 뚫고 대지(大地)는

서서히 따스한 양기(陽氣) 로 돌아서는

봄의 문턱인 입춘(入春) 입니다.

입춘 은 사물이 왕성하게 생동하는 기운이 감도는 때이며

모든 것의 출발이고 또 한해의 시작입니다.

이러한 입춘(入春)을 맞이하는 때

집집마다 한해의 좋은 기운이 감돌아

경사(慶事) 가넘치는 을미년(乙未年) 이 되기를 빕니다.

봄이 오는 길목에서 움츠렸던 추운 겨울 이겨내고

희망의 어깨를 펴고 대문간에 立春大吉 이라는

글자를 써서 붙여 보세요.

그러면 더욱 가까이 따스한 봄기운을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

입춘대길(入春大吉) 의 의미는 한해의 시작인 입춘에

좋은 일이 많기를 기원하는 소망(所望) 이며,

건양다경(建陽多慶) 은 봄의 따스한 기운이 감도니

경사로운 일이 많으리라는 기원문입니다.

건강하시고 좋은 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