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일방일(拈一放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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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15-03-25작성자 한창석조회수 1,009 |
염일방일(拈一放一)
염일방일(拈一放一)이라는 고사(故事)가 있습니다. 하나를 얻으려다 하나를 놓아야 한다 는 뜻이지요. 즉, 하나를 쥐고 있는 상태(狀態)에서 또 하나를 쥐려고 하면 이미 손에 쥐 고 있는 것까지 모두 잃게 된다는 말입니다.
염일방일
어느 날 숨바꼭질 놀이를 하다가 한 아이가 큰 물독에 빠져 허우적거리고 있었는데, 주변(周邊)의 어른들은 이 아이를 구출(救出)하기 위해서 사다리와 밧줄을 가져와 요란 법석을 떨었지만 여의치 않아.. 물독에 빠진 아이는 그동안 숨이 넘어갈 지경 이였습니다.
이때 지켜보고 있던 어린아이 사마광(司馬光)이 주변(周邊)에 있는 돌을 주워들어 그 커다란 물독을 깨트려서 물독에 빠진 아이의 목숨을 구(救)했습니다.
어린아이 사마광(司馬光) 은 고귀(高貴) 한 생명(生命)을 구(救) 하기 위해서는 장독을 깨트려도 되는 작은 것에 불과(不過) 하다는 생각을 한 것이지요.
어린 아이도아는 단순(單純)한 지혜(知慧)를 왜 어른들은 깨우치지 못하고 우왕좌왕(右往左往) 했을까요?
그것을 살아가면서 어릴 때의 순수(純粹)한 마음을 점점 잃어버리고 작은 욕심(慾心)이 앞서기 때문입니다.
어른들의 잔머리로 항아리 값, 물 값, 책임소재(責任所在) 등을 따지며 시간(時間)을 낭비(浪費)하다가 정작 귀중(貴重)한 사람의 생명(生命)을 잃게 할 뻔 했습니다.
-옮긴 글_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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