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5기고> 호국보훈의 달 진정한 보훈을 생각해야 |
---|
작성일 2015-05-24작성자 정병기조회수 828 |
<6.25기고> 호국보훈의 달 진정한 보훈을 생각해야
호국보훈은 말이나 구호보다 실천이 우선돼야 이제는 6월 달만이 호국보훈의 달만이 아닌 일 년 내내 호국보훈을 생각해야
나라를 위해 나서 목숨을 받치신 숭고하고 거룩한 애국희생정신은 시대가 가고 세월이 흘러도 변해서는 안 되며 더 값진 정신과 교훈으로 본받고 실천해야 할 것이라고 본다. 동족상잔의 6.25전쟁이 발발한지 벌써 제65주년이며 포성이 멈춘지도 벌써 63년이 흐르고 있다. 우리는 잊어진 전쟁으로 잊어가지만 그 상처와 고통 그리고 이산의 한은 그대로 남아 우리의 생활 속에 녹아 있다는 사실은 누구도 부인하지 못할 것이라고 본다. 아직도 북한의 끊임없는 도발과 적화야욕은 멈추지 않고 지속적으로 군사적 도발과 핵무기개발과 미사일발사로 긴장을 고조시키며 동북아의 안보의 틀을 흔들며 세계평화에 도전장을 내놓고 있는 현실은 참으로 안타깝고 개탄스럽지 않을 수 없다. 북한의 미사일개발과 핵무기실험 그리고 소형핵탄두추진은 한반도의 전쟁양상의 판도를 뒤바꾸는 놀라운 도전으로 심각성을 더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정부는 북한의 군사력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현실적 대안과 대비책마련을 서둘러야 한다고 본다.
만일에 있을지 모르는 북한의 호전적인 침략도발이나 국지적 도발에 대비 철저한 유비무환의 정신과 자세로 국가안보와 평화를 지키기 위한 대비책마련이 시급한 현실이다. 따라서 국민의 총력안보정신과 국가 경제력이 좌우하며, 아직도 남.북간에는 가깝고도 먼 동족 간에 벽이 가로막고 있다는 사실을 인정하고 다각적인 노력과 한.미 안보방위공조를 통하여 그 해결책을 찾아야 할 것이라고 본다. 또한 대한민국의 정부와 국민은 인내를 가지고 대화와 타협으로 다가가 보지만 갈수록 멀어지는 남.북 관계는 북녁의 남침야욕을 버리지 못하는 잘못된 사상과 탐심에서 비롯되고 있다고 본다. 오늘도 최전방 155마일의 전선은 60년 전과 변한 것이 아무 것도 없다. 오늘따라 초병의 눈초리가 매섭게 북녘 땅을 주시하며 경계근무에 임하는 듯하다. 시대가 변화하고 세계는 변하고 있어도 오로지 동토의 땅 북한은 변화의 기미가 보이지 않고 있으며 국제적 변화에 역행하는 핵무기와 미사일로 무장하여 동족의 생존을 위협하고 있다. 냉전 체제 사상의 이데올로기에 의해 발생한 6.25동란은 참으로 비통하고 애통한 동족간의 전쟁이었다.
65년 가까운 세월이 흐른 지난 현재에도 깊은 상흔으로 고통 받고 있는 이산가족이 1천만에 달하고 있는데 북한 김정은 집단은 오늘도 체제유지를 위한 핵실험과 미사일발사 실험을 하고 있다. 국제사회로 나놔 대화와 타협을 통한 국제적 협력을 얻어야 하는 현실에도 국제적 고립을 자초하는 그들의 모습은 동족으로서 같은 동포로서 참으로 안타깝기만 한다. 6.25전쟁의 역사적 교훈을 되새기고 호국영령과 참전용사의 위훈을 기리기 위해 몸부림치고 있지만, 온 국민이 남북대화를 통해 서로가 하나가 되기 위해 혼신의 노력을 하고 있지만 아직도 그 실마리가 보이지 않는다. 서로 간에 대화를 통해 격동의 세월에 대한 이해와 협력을 넘어 남북이 하나 되기까지는 아직 더 많은 시간과 인내와 노력이 필요한 것일까. 무엇보다 먼저 국민 모두는 유비무환의 정신을 교훈 삼아 확고한 안보의식 속에 우리 스스로를 보위하고 지켜나갈 수 있는 튼튼한 국방능력을 키워나가는데 의지와 힘을 하나로 모아야 한다.
국익이 지켜지기 위해서는 반드시 철통같은 안보와 더불어 과학적인 최첨단무기, 국민의 안보의식, 국가경제의 뒷받침이 우선 되어져야 한다는 점을 반드시 인식해야 할 것이다. 또한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들이 이 땅의 평화를 지키고 조국을 발전시켜 나가는 것만이 6.25 참전용사들의 고귀한 희생과 헌신에 보답하고 숭고한 정신을 받드는 길이다. 피뿌려 지킨 조국, 6월을 맞아 우리 모두가 새 역사를 만들어 나가는데 새로운 결의와 각오를 다져 보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 그리고 나의 신성한 국방의무의 실천이 국가안보의 초석이 되고 7천500만의 불침번이었다는 사실이 가슴을 뿌듯하게 해야 한다. 국민 누구나 국방ㄴ을 위한 국민의 도리인 병역의무완수는 기본이 돼야 할 것이라고 본다. 우리가 지금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는 것은 나라와 민족의 부름 앞에 목숨을 초개와 같이 던진 호국영령과 참전용사의 거룩한 희생이 있었기 가능했다는 것을 우리는 결코 잊어서는 안 된다. 미래지향적인 남·북 관계로 나가기 위해서는 일방적인 요구나 지원보다는 합리적이고 타당한 방법과 상호 지원을 통한 돈독하고 내실 있는 신뢰관계가 지속되어야 한다.
이러한 신뢰관계가 지속될 때 민족통일의 밑거름이 쌓여 민족과 겨레가 그토록 바라고 원하는 진정한 평화적 통일이 앞당겨질 수 있는 것이다. 북한은 7,500만 민족의 생존을 담보로 핵을 만들고 미사일 개발에 온통 국력을 소진할 것이 아니라 이제 국제사회로 나와야 한하며 함께 살아 갈 수 있는 길을 모색해야 국제사회의 도움도 받을 수 있다. 벼랑 끝 협박과 위협으로는 얻을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는 사실을 깊이 깨달아야 한다. 우리 국민들도 개인이기주의나 집단이기주의로 국력을 소진할 것이 아니라 국가의 이익을 우선하는 희생정신을 가져야 한다. 6.25전쟁으로 고귀한 생명이 희생되고 부상당한 선배들의 고귀한 뜻을 결코 잊어서는 안 된다. 호국영령께서 흘리신 값진 피가 통일의 밑거름으로 승화되게 해야 할 것이다. 내 나라의 안보는 내가 책임을 져야 한다는 책임의식이 그 어느 때보다 강조되고 있는 현실이다. 호국보훈의 달 유월을 맞아 애국선열과 호국영령들에게 삼가 묵념을 올리며 후손으로서 마음을 가다듬고 각오를 새롭게 해 본다. 그리고 민족의 통일을 위한 새로운 전환점에 국민 모두가 함께 관심을 가지고 동참하는 계기가 되기를 아울러 바란다. 글쓴이/정병기 <칼럼니스트>
|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