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하게 늙지 말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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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15-06-10작성자 한창석조회수 556 |
추하게 늙지 말자.
나이가 60세가 넘었건만 철부지 애들이 많다. 60이란 삶은 길고, 조선시대였다면 아마 죽음을 맞을 나이였다.
하지만, 작금의 인생 100세속의 60이란 옛날과 차이가 많다.
가끔씩 주위를 둘러보면, 60을 넘긴 자들이 이 시대의 어른이라는 생각보다 유치하고 천박한 인생이라는 생각이 들 때가 많다.
소식적 사고와 삶의 우물 속에 살면서 작금의 현실을 무시하거나 후배들을 천박시한다.
본인이야 삶이야 어찌되었건 알바는않이지만, 세월이 흐르고 시대 세대가 변하고 있건만, 그들의 사고는 학창시절 영어 수학을 잘 했던 자신이 최고인양 아직도 거들먹거리며 후배들을 무시하고 거만한 태도를 취한다.
허세를 부리고 입에는 더러운 쌍욕을 달고 다니며 세상사를 경멸하는 쌍것...
60을 넘은 놈이건만 부끄러운 줄 모르고 나오는 데로 마구 지껄인다.
나도 나이가 들어간다. 제발 더럽게 늙지 말고 아름답고 여유 있게 늙어가자. 말수는 줄이고 많이 듣고, 아량의 배려로 삶을 살아보자.
입을 다물고 지갑을 열어가자. 그리고 후배들을 이해하고 들어주려는 훈훈한 관계를 맺어가야겠다.
나이가 들면서, 자기 것만 고집하며 변화하는 세상을 외면하고 적응과 사고의 전환이 없다면. 나이가 들수록 외면, 무시당하는 인생을 맞이하게 될 것이다.
-모바일에 작성된 글입니다- 옮겨 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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