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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 그리 쉬운가.
작성일 2015-06-28작성자 한창석조회수 375

어디 그리 쉬운가.

    靑蘭 왕영분

 

마음을 내려놓는 다는 게

어디 그리 쉬운 가

남에게는 하찮은 작은 일

내겐 큰 산으로 다가오네.

 

오늘은 큰마음 먹고

한쪽 벽에 머리 조아리고

작은 도화지 가운데

점하나 찍고 노려본다.

 

내려놓으리라 마음먹었는데

가슴가득 차올라

숨조차 몰아쉬니

눈감은들, 절을 한들

 

바삐 움직이어 구석구석 청소하고

식구들 먹을 음식 장만에 잰 손놀림

이마에 땀방울 쉼 없이 훔치다보니

어느새 마음 안에 평화.

 

어제는 어제로 잊어버리고

내일 또한 모르니

소중한 오늘, 나는 여기 있어

최선을 다해 열정으로 살아보리.

 

                     100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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