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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가 가져다 준 선물
작성일 2015-09-22작성자 한창석조회수 303

나이가 가져다 준 선물

 

젊은 날에 받은 선물은

그냥 고맙게 받았지만

지금은, 뜨거운 가슴으로 받는다.

 

젊은 날의 친구의 푸념은

소화해 내기가 부담이 되었지만

지금은, 가슴이 절절해져 오는 것을 느낀다.

 

젊은 날에 친구가 잘되는 걸 보면

부러움 대상 이였지만

 

지금은,

친구가 행복해 하는 만큼.

같이 행복하다

 

젊은 날에 친구가 흐트러진 모습을 보여주면

이해하기 힘들었지만

지금은 오히려 자연스럽다.

 

젊은 날의 친구의 아픔은

그냥 지켜만 볼 수밖에 없었지만

지금은, 나의 아픔처럼 느껴진다.

 

젊은 날의 나의 기원은

나를 위한 기원이요

나를 위해 흘린 눈물의 기원 이였지만

지금의 기원은 남을 위한 기원에 눈물이 뜨겁다.

 

절은 날의 친구는

지적인 친구를 좋아했지만

지금의 친구는 눈으로 느낌으로 통하는

마음을 읽어주는 편안한 친구가 좋다.

 

[출처: 좋은 글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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