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각은 자유
과일가게에서 수박을 사는데
만나는 사람마다 모두 웃는 것이었다.
계산을 할 때 직원도 웃고
나와서 길을 걷는데
마주치는 사람마다 웃었다.
남자는 집에 돌아와서
수박을 건네며 아내에게 말했다,
이 동네는
마음씨 좋은 사람만 있는 것 같아~~
만나는 사람마다 웃더라구
이사 정말 잘 왔어~~
그러자 아내 하는 말*****
그 바지에 붙은 ‘씨 없는 수박’
이라는 스티커나 좀 떼세요.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