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상이군경회

국정교과서 편찬 추진 관련 성명서(초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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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국정교과서 편찬 추진과 관련하여 우리 예비역 육해공군해병대대령연합회

(이하 약칭 대령연합회)는 다음과 같은 입장을 발표한다.

1. 교육은 국가 백년대계의 중요사안이며 특히 역사교육은 지속적인 국가의 번영 발전을 위한 현실적 교훈과 올바른 방향을 제시하는 나침판이다.

2. 현재 사용 중인 각 종 검인정 역사교과서는 역사적인 객관적 사실을 외면하고 너무나 좌편향적이고 왜곡된 내용들로 그동안 우리 학생들의 교육을 오도해 왔음이 명백히 드러났다.

3. 따라서 그 결과와 문제점이 곪아 터져 나오는 현 상황을 각계 뜻있는 국민들이 심각하게 걱정하는 현실에 직면해 있어 정부차원에서 국정교과서를 추진하여 그 잘못을 바로 잡으려는 정책은 차질 없이 추진되어야 한다.

4. 이에 우리 예비역 대령연합회는 정부의 이러한 정책추진에 적극 지지를 보내며 아울러 정부의 정책에 반대하는 세력에 다음과 같이 엄중 경고하는 바이다.

첫째 그동안 오도된 검인정 역사교과서를 집필토록 했던 세력들은 그 잘못을 솔직히 인정하고 반성하라,

둘째 지금까지 활용되어온 검인정 역사교과서의 잘못을 바로잡으려는 정부의 정책에 반기를 드는 세력들은 역사의 심판을 받을 준비를 하라.

셋째 국가가 있어야 국민이 있고 교육이 있다. 국가를 폄하하고 부정하는 역사를 가르친다는 것 그 국민과 자신을 부정하고 국가의 발전보다는 망국을 재촉하는 이적행위임을 명심하라

넷째 우리는 엄연한 분단 대치상황으로 더구나 군사적 이념적 대치로서 북한의 대남 적화전략에 항상 노출되어있다. 이러한 중차대한 국가 존망의 위협 앞에서 자신의 국가 역사를 부정 폄하 하고 심지어 이 지구상 보기 드문 3대 세습 독재체제를 이어온 북한의 역사를 두둔하거나 긍정적으로 기술하는 내용의 교과서는 북한의 교과서이지 우리의 교과서라 볼 수 없음을 인식하라.

마지막으로 국방부에서는 현 상황하에서 장병 역사교육을 어떻게 할 것인가를 고민하고 정치권의 유무형의 압력에 흔들리거나 복지부동하지 말고 오직 나라를 지키는 장병들의 정신전력 측면에서 국가관 역사관 북한관 및 대적관 확립차원에서 올바른 역사교육이 될 수 있도록 소신과 논리를 가지고 장병교육에 매진해주기를 바라는 바이다.

2015. 10. 16

대한민국 육해공군해병대(예)대령연합회(회장 양 태 호) 8,500명회원 일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