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년을 살 것처럼
중년의 세월 속에서 천년을 살 것처럼
앞만 보고 살아왔는데 중년의 세월 속에
기껏해야
백년을 살지 못하는 삶임을 알았습니다.
그렇게
멀리만 보이던 중년이었는데.
세월은
나를 중년으로 만들어버렸습니다.
부질없는 탐욕으로 살아온 세월이
가슴을 텅 비우게 했고 머릿속만 어지럽게
살아온
시간들이었습니다.
이제 남은 세월은 머리를 비우고 가슴을
채우며
살아가는 삶이되기를 소망해봅니다.
이제는 기억 속에 사는 삶이 아니고
추억
속에 사는 삶을 가꾸며 살아가렵니다.
-옮겨온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