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호국평화기념관 개관 (서울=연합뉴스) 15일 오후 경북 칠곡군 석적읍에 세워진 칠곡호국평화기념관 개관식에서 내빈들이 개관 기념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칠곡호국평화기념관은 6.25 전쟁 당시 55일간의 낙동강 전투가 벌어진 현장에 세워진 지상 4층, 지하 2층, 연면적 9천48㎡으로 국내 최대를 전장기념관이다. 2015.10.15 "국가보훈처제공"
호국평화의 도시 칠곡군의 랜드 마크인 칠곡호국평화기념관이 15일 개관했다.
칠곡보 생태공원 뒤편에 자리한 칠곡호국평화기념관은 총 사업비 548억원이 투입됐으며, 23만2천여㎡(70,180평) 부지에 지하 2층, 지상 4층으로 단일 전장(낙동강 전투) 기념관으로는 국내 최대 규모다.
기념관에는 6·25전쟁 당시 55일간 이어진 낙동강방어선 전투를 재조명한 호국전시관과 전투체험관, 어린이평화체험관, 4D 입체영상관, 체 험 실, 다목적용 컨벤션센터, 전망대 등을 갖추고 있다. 야외에는 1천129일간의 6·25전쟁을 상징하는 호국 평화 탑과 낙동강 전투를 의미하는 55m 대형태극기, 인공폭포 등을 조성했다.
백선기 칠곡군수는 "추모, 체험, 교육, 여가 기능을 갖춘 기념관이 건립돼 보다 많은 볼거리와 체험을 통해 호국평화의 소중함을 알릴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칠곡 이영욱 기자 2015.10.15 hello@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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