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상이군경회

최근 국방부는 자이툰부대 파병 연장 동의안을 국회에 제출하고, 윤광웅 국방부장관은 “다음 달 만료되는 자이툰부대 파병 기한을 1년 연장하는 파병 연장 동의안을 국회에 상정한 것은 병력 규모 조정 이상으로 의미가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고 한 보도기사를 읽고 최근 자이툰부대 전역자의 한 사람으로 그동안 이라크 현지에서 성공적으로 임무를 수행한 자이툰부대의 활동을 높이 평가하고자 한마디 하는 것이다. 자이툰 부대는 이라크 현지에서 학교 건물 보수와 교량 건설 등으로 주민들의 생활환경을 도와주고 있으며, 올해 들어서부터 문맹자교실을 개설해 그들에게 희망을 심어주고 있다. 이와 함께 자이툰 병원을 통해 지역 환자들을 진료하면서 주민들로부터 찬사를 받아 왔으며, 진정한 친구로서 인정받고 있다. 이것은 단순한 자이툰부대 만의 평가가 아니라 이라크 주민들에게 심어준 한국의 얼이기도 하다. 또한 자이툰은 한국을 대표하는 외교관들이기도 하다. 자이툰부대는 열사의 땅 중동지역, 그것도 정정이 불안하여 항상 테러의 위협 속에서 생활하면서 이라크의 평화유지와 재건활동을 돕고 있다. 선량한 주민들의 어려움을 도와주려면 위험요소들이 한두 가지가 아니지만 자이툰은 굴하지 않고 한국인의 따뜻한 정으로 그들을 도와 재건과 환자들을 진료하면서 한국을 심어주고 있다. 그들에게 고맙고 따뜻한 친구가 된 것이다. 자이툰은 한국의 외교관이자 선진한국의 첨병이다. 자이툰을 통해 세계 속의 대한민국으로 위상을 높이며, 선진국으로 가고 있다. 이제는 국위선양하는 자이툰부대에게 힘을 주는 것인데, 따뜻한 국민의 성원과 박수를 보냈으면 하는 바람에서 한마디 해본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