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상이군경회

주민발언대-직위공모 시민 심사제 2004-08-18 / 중랑구민신문 편집국 글쓴이 : 국가유공자 정 병기 동장, 주민 손으로 뽑자 이제 중랑구도 직위공모 시민심사제를 통해 능력 있고 유능한 동장을 선출, 진정 주민을 위한 동네자치를 실현할 때가 아닌가 생각한다. 현재 구청에서 임명한 동장들이 각 동 행정을 책임지고 있지만 앞으로는 자신의 동은 물론 동네 사정을 잘 알고 있는 유능하고 탁월한 인재가 주민들의 직접적인 선거로 선출되어 동 행정을 꾸려 나갈 수 있게 됐으면 하는 바람이다. 이것이 진정한 지방자치이며 동네자치발전에도 매우 긍정적일 것이라고 믿는다. 현재 동장들은 구청에서 발령을 내는 탓에 동네사정을 잘 모르기 일쑤일 뿐 아니라 파악을 한다고 해도 임명직이기 때문에 구청과 동네자치위원회 간에 보이지 않는 갈등이 있다고 본다. 임명된 동장도 고민과 갈등이 많은 것이 사실이다. 구청과 주민 눈치를 보지 않을 수 없는 현실이다. 주민이 직접 선택한 유능하고 탁월한 분이 동 행정을 담당할 수 있도록 우리 중랑구도 개선됐으면 한다. 틀에 박힌 동행정, 지시나 명령에 의해 움직이는 행정보다는 실질적이고 즉각적인 주민을 위한 동행정 서비스가 이뤄지고 주민 화합과 단결이 이뤄져 동네 발전과 주민의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 동장을 주민 손으로 선출하면 행정에 대한 주민의 관심도 높아지고 적극적인 협조도 기대 할 수가 있게 된다. 구청은 이런 절차를 밟아 해당동민이 직접 선출한 당선자를 별정직 동장으로 임명하면 되는 것이다. 이 제도가 정착되면 주민들의 동행정에 대한 신뢰도와 만족감이 매우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우수한 하위직 공직자에게도 공무원 재임기간 동안 주민들에게 인정받으면 공직이나 동장에 진출할 수 있는 좋은 기회로 작용할 것이다. 이제는 능력과 실력으로 주민의 대한 봉사의 시대다. 우리 구청도 새로운 변화가 있기를 기대한다. 중화동 정병기 [Copyright(c)2005 by 중랑구민신문. 무단 복사/전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