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가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손을 내밀면 닿을 수 있는 곳에
부르면 들릴 수 있는 곳에
우정이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마음을 보여주면
느껴지는 거리 만큼에
사랑도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필요해서 찾는 불편한 인연보다
그리워서 만나는 고운
인연이었으면 좋겠고
이유 없이 멀어졌어도
우연이 다시 만나면
두 손 꼭 잡을 수 있는
인연이었으면 좋겠습니다.
[강계현님 글]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