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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이군경회에 바라노니!
작성일 2006-05-02작성자 최명오조회수 1,007
옛날 우리 선배님들의 천지를 뒤흔들던 일당백의 기백. 그건 어디다 내버리고... 어쩌다 경로당이 되었나이까? 제가 대학 시절 즐겨부르던 노래가 있습니다. "무릎을 꿇고 살기보다 서서 죽길 원하노라, 우리들은 정의파다" 하는 노래 말이지요. 국가에 몸 바치고 보상도 못 받고 병신된 주제에 대체 무슨 영달을 바란단 말입니까? 이렇게 구차하게 살면 뭐하냐는 얘깁니다. 인생 칠십 고래희랍니다. 칠십이면 자연으로 돌아간다는 말이지요. 살면 얼마나 산다고...ㅉㅉㅉ 제 눈엔 선배님들이 애절하게 생각됩니다. 대체 뭘 바라고 그리 구차하게 사느냔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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