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이7급이라는 후배들에게 |
---|
작성일 2006-06-11작성자 최명오조회수 922 |
님아!
남의 글을 비판하려거든 글쓴이가 의도하는 바를 완전히 파악한 후에나 어쩌니 저쩌니 했으면 하오.
내가 비판하는 대상은 나보다 연세든 분들이 아니고, 말 그대로 후배들에게, 그것도 이제 막 상이제대한 20대 초반이나 중반의 젊은이들을 지칭한 거라오.
가만 보고 있자니 그 친구들이 계속해서 가산점을 본인에게만 주고, 자녀는 제외하자는 글을 올리기 때문이요.
생각해 보시오.
5급은 무릎이나 팔꿈치 아래로 절단된 사람들이라오.
그런 불구자를 어느 직장에서 받아주겟으며, 그렇다고 국가인들 취직시켜 주겠소?
때문에 자신이 받지 못한 혜택을 아이들이라도 받아야 마땅한 거 아니요?
공무원 연령 제한이 몇살까지인지 아시오?
28세라오.
멀쩡한 몸이 다리병신이 됐으면, 마음 추스리기도 바쁜데 어떻게 공부를 하겠소?
10점 아니라 50점을 준대도 못했을 거요.
님이 나같은 처지였다면 가점 10점 먹겟다고 공부했겟소?
나도 님처럼 7급이었으면 원이 없겟소.
님이랑 내 다리 바꾸고 나도 님들처럼 27만원만 받았으면 좋겠단 얘기요.
배 부른 소리 작작하시오.
공연히 염장 지르는 말구.
|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