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상이군경회

속 많이 상하셨죠? 몸 병신되고 그래도 국가에서 혜택이라고 주는 것을 사용하려 하는데 그런 짓거리를 당하니 황당할 겁니다. 저도 버스탈때 경험을 했습니다. 저는 경기도 김포에서 서울신촌까지 운행하는 강화운수의 직행버스였습니다. 솔직히 젊은 놈이 무임승차하는 것이 창피하기도 해서 망설이면서도 혜택을 받을 것은 받아야지 하며 회원증 또는 증서를 내밉니다. 다른 기사분들은 대부분이 고개를 끄덕이며 잘 대해주셨는 데 한 넘이 가짜증서,회원증을 들고 타지말라고 하더라구요.. 그런 가짜는 자기도 얼마든지 만들어 가지고 다닐수 있다고 하더군요.. 한두번도 아니고 마지막에는 열받아 신촌터미널 앞 파출소로 가서 위조인지 아닌지 가리자고 멱살을 잡고 나갔더니 그제야 가만있더군요 . 인식의 문제겠죠.. 글구 운수회사의 교육이 부족했던가요.. 우리나라장애인에 대한 배려와 관심과 편견은 세계에서 가장 후진국일 겁니다. 암튼 힘든 투병생활 건강 되찾기를 기도하며 인내속에 사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