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사진들은 미국 워싱턴 근교 메릴랜드 NARA(국립문서기록보관청,
National Archives and Records Administration) 사진자료실에 보관된 것 중에서
필자가 가려 뽑아 보냅니다.
날짜와 지역은 사진 뒷면에 있는 영어 원문을 따랐고,
사진 설명은 원문을 참조해 필자가 가다듬었습니다.
시대 순으로 일목요연하게 편집해서 보내지 못한 것은 상자에 담긴 사진이
뒤죽박죽 돼 있기 때문입니다.
참고로 이 사진들은 모두 미군과 미 종군기자들이 남긴 사진으로 그들의 시각으로
앵글을 잡아서 촬영하였다는 것을 군더더기 말로 보탭니다. <필자 주>
▲ 1950. 9. 27. 전주. 학살된 시신의 사진만 남아 있고
가해자에 대한 기록은 전혀 없다.
구천을 헤매는 그들의 원혼에 묵념을 드린다.
ⓒ2004 NARA
▲ 1950. 9. 27. 전주. 우리 아버지는 어디에 계실까?
ⓒ2004 NARA
▲ 1950. 9. 29. 충주. 마을 주민들이 학살의 현장을 파서 시신을 확인하고 있다
ⓒ2004 NARA
▲ 1950. 9. 30. 진주. 한 소년이 씨레이션 상자를 조심스럽게 들여다 보고 있다
ⓒ2004 NARA
▲ 1950. 10. 10. 함흥 부근의 한 동굴에서 300여 명의 시신을 꺼내고 있다
ⓒ2004 NARA
▲ 1950. 10. 10. 함흥. 가족을 찾아 헤매면서 울부짖는 아낙네들
ⓒ2004 NARA
▲ 1950. 10. 13. 함흥. 우물에서 학살된 시신을 건져 올리고 있다.
ⓒ2004 NARA
▲ 1950. 10. 19. 함흥. 시신더미에서 가족을 찾고 있다.
ⓒ2004 NARA
▲ 1950. 10. 19. 함흥. 지아비의 주검 앞에서 오열하는 지어미.
ⓒ2004 NARA
▲ 1950. 10. 19. 함흥. 학살에는 남녀가 없었다
ⓒ2004 NARA
▲ 1949. 3. 제5차 소련 최고회의에 참석한 김일성(오른쪽 끝)과
박헌영(김일성 바로옆 안경쓴 사람)
ⓒ2004 NARA
▲ 1945. 8. 평양 붉은 광장에서 젊은이들이 스탈린과 김일성을 환호하고 있다.
ⓒ2004 NARA
▲ 1949. 9. 6. 미군사고문단이 국방경비대에서 기관총 훈련을 지도하고 있다.
ⓒ2004 NARA
▲1950. 7. 7.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에서 유엔파병안을 통과시키고 있다.
ⓒ2004 NARA
▲ 1950. 8. 미군 포로들이 서울거리를 행진하고 있다.
ⓒ2004 NARA
▲ 1950. 8. 원산, 북한군 선전 벽보.
ⓒ2004 NARA
▲ 1950. 9. 16. 인천상륙 적전 후 텅빈 시가지에서 한 소녀가 울고 있다.
ⓒ2004 NARA
▲ 1950. 11. 21. 압록강변의 혜산진까지 올라간 국군과 유엔군.
ⓒ2004 NARA
▲ 1950. 12. 3. 평양, 부서진 대동강 철교를 넘어 남하하는 피난민 행렬.
ⓒ2004 NARA
▲ 1950. 12. 9. 중공군의 참전으로 혹한 속에 후퇴하는 유엔군.
ⓒ2004 NAR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