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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 어찌 잊으랴 !
작성일 2007-06-11작성자 이병호조회수 350
아 ~ 어찌 잊으랴 ! 인간을 망각의 동물이라고 말한다. 이는 지나간 일들을 너무 쉽게 잊어버리는 데서 나온말이 아닌가 싶다. 사실 복잡한 인간사회에서 발생하고 경험하는 갖가지 사건들을 잊지 않고 계속 기억하고 있다면 상당한 정신적 갈등이나 고통이 따를 수도 있을 것이다. 마키아 밸리는 정략논에서 ‘ 과거의 상태를 세밀히 공부하는 사람은 현재의 일도 쉽게 판단할수 있고 옛 사람의 행위를 참고삼아 대책을 수립할 수 있다. 그러나 이교훈은 흔히 무시 되거나 살펴지지 않는 경우가 많아 인류는 언제까지나 같은 추태를 되풀이하고 있는 것이다. ’ 라고 갈파 했다. 매사를 너무 쉽고 안일하게 살아가는 우리에게 던져주는 무서운 질책이다. 올해로 한국전쟁이 일어난지 57주년이 된다. 민족 최대의 참극을 빚은 전쟁을 기억조차 하기 싫은 것인지 이미 6.25는 우리들에게 망각된 남의 나라 역사처럼 되어 버렸다. 그런데 전쟁후 불과 50여년 세월속에 미래를 두려워하지 않는 위험한 망각의 모습인 것이다. 1950년 6월 25일 새벽 발발한 동족상잔의 전쟁은 3년 1개월 동안 우리의 보금자리인 금수강산을 공포의 전쟁터로 만들었다. 모든 산업시설은 파괴되고 전국토가 초토화 되는 천문학적인 재산피해와 국군99만명, 유엔군 15만명, 경찰 2만명 등의 사상자가 발생하고 민간인 인명피해 102만명을 포함하여 총 218만여명의 인명피해를 가져왔다. 이는 당시의 우리나라 인구의 10%가 넘는 숫자로 엄청난 동족상잔의 가슴아픈 현실이었다. 현재 북한은 미국과의 핵협상을 진행하고 있으며 부시정권초기와는 달리 긍정적인 상황으로 진행되고 있다. 하지만 미국은 이라크전쟁에서도 보듯이 냉정한 실리외교를 펼치고 있다. 독도영유권분쟁에서도 그들은 일본을 두둔한듯한 입장이며 유사시에는 일본의 입장을 대변할 것이라는 것이 많은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6.25사변도 우리 한민족은 결코 원하지 않았다. 강정구교수와 같은 의견도 있을 수 있으나, 강대국사이의 반도 약소국의 전쟁은 그주변 강대국의 역사가 그상황을 말하여 주고 있는 것이다. 현재 휴전상황인 6.25전쟁을 통하여 우리는 나라의 힘이 없으면 전쟁을 막지못하고 주변국들에 대하여 주체적인 주권을 행사하지 못하며 국민의 행복도 보장될 수 없다는 뼈아픈 교훈을 얻었다. 6.25전쟁은 언제 끝날것인가? 이 병 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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