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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날 주식 폭락 사태 투자한 나에게도 책임이 있다.
작성일 2007-08-18작성자 정병기조회수 746
[독자투고] 오늘날 주식 폭락 사태 투자한 나에게도 책임이 있다. 우리사회에 번지는 묻지마식 투자나 로또심리에 의한 한탕주의가 문제다. 그리고 미국 발 서브 프라임사태라고 일축하기 이전에 우리에게도 잘못이 있다고 본다. 무조건 남의 탓이나 외부 요인으로 돌리기에 앞서 이번 주식폭락사태에 대한 반성과 신중한 접근이 있어야 할 것으로 본다. 국제적인 경제거래에 따른 인적 물적 교류관계에 의한 자본시장의 흐름과 건전한 시장경제에 따른 국내자본시장의 동향과 외국인의 의한 주식거래 동향에 의한 일시적인 거래에 의한 파급 효과와 피해 동향에 대한 적절한 조치와 파악이 우선되어야 한다고 본다. “주식 투자는 장기간에 의한 장기투자가 바람직하며 주식에 대한 이해가 우선되어야 바람직.” 이번 끝나지 않고 사태는 일본의 저금리 자금인 엔캐리 트레이드 청산 우려까지 번지면서 주식시장은 그야말로 공황상태에 빠지게 된 원인제공이 되어 엎친데 겹친 셈이다. 한국이나 미국이나 주식을 하는 사람들의 대부분의 일반국민들이 주식에 대한 지식이 전무한 상태에서 한번에 대박을 노리거나 일확천금을 꿈꾸는 허황된 마음으로 무리하게 대출이나 신용으로 주식을 구입하거나 묻지마식의 종목선택으로 일관하는 상태에서는 기관투자가의 희생양이 되고 만다. 이런 양상은 선진국이나 한국이나 마찬가지이며 주식시장이 활황이고 전망이 좋다고 매스컴에서 부추키는 바람에 선량한 일반국민들이 매수에 가세하게 되어 오늘날의 사태가 발생하는 데 주요원인이 되고 말았다고 본다. 한국 경제나 주식시장에는 10년마다 공황기가 있다고 한다. 우연의 일치라고 보기도 그렇고 한데 지난 어려웠던 1987년 그리고 IMF를 불러왔던 1997년 그리고 2007년 이 10년 주기다.그냥 지나처 버리기는 석연치 않으며 객장에서 생전 보이지 않던 일반가정주부가 주식을 매입하고 장바구니를 들고 객장에서 관심을 갔게 하던 날이 엊그제이다. 남보다 한발 늦거나 하루가 늦으면 마치 10년이 늦는 것처럼 생각하거나 인생에서 패배를 하는 것처럼 생각한 나머지 도회지에서는 전세금이나 급전을 빌리거나 적금을 깨거나 연금수령액을 가지고 무리하게 투자하고 농촌에서는 농사 밖에 모르던 농부가 객장을 찾고 소 팔고 돼지 판돈으로 순간적인 결정으로 묻지마 투자를 하는 웃지 못 할 기현상이 일어나는 것은 징키스가 있다고 보는 만큼 매우 좋지는 않은 양상이라고 본다. 이제 오늘날의 주식시장의 하락과 실태는 그들이 짧은 생각과 잘못된 판단으로 저지른 현실에 대한 감수가 너무나 고통스러우며 아마도 상당기간 값비싼 댓가를 혹독히 치루어야 할 것으로 보며 그 파장도 예상외로 클 것으로 본다. 오늘날의 주식사태가 비록 미국시장 불안에서 왔다고는 하지만 우리 내부의 잘못도 상당히 있다고 본다. 언론의 부추킴도 있고 소위 전문가라는 사람들의 말 한마디나 전망섞인 멘트가 선량한 사람들을 주식시장으로 불러들이는 데 간접적인 큰 역할과 한몫을 했다고 아니 할 수 있겠는가? 아무도 투자의 위험성에 대해서는 조언을 하는 사람이 없다. 또한 객장에서 생전 보이지 않던 이웃이나 주부의 장바구니 아니 돈 냄새가 아닌 다른 냄새가 나고 인파가 북적 거린다면 이는 체감 위험수위가 높다라고 보아야 할 것이다. 덩달이식 묻지마 투자는 결국 자신의 인생과 가정의 파멸을 부르는 지름길임을 간과해서는 안 될 것이라고 보며 진정한 재산증식은 차분하게 아끼고 절약하여 한푼 두푼 모으는 재산이 진짜 알차고 값진 재산이라는 것을 알게 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 언제가부터인지 모르지만 우리사회에서는 힘 안들이고 돈을 버는 땅투기, 개발예상지 지분 쪼개기, 쉽게 재산을 얻은 졸부들의 무분별한 행동에 선량한 국민들까지 현혹되고 병들어 가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듯 싶다. 쉽게 가서나 한번에 얻는 일은 그만큼 위험지수가 높다는 것을 알아야 할 것이다. 어리석은 것은 묻지마식으로 투자해서 큰 손실을 초래한 본인이라고 밖에 볼수 없다 할 것이다. 이제는 장미 빛 희망은 온데 간 데 없고 앞으로 치루어야 할 책임과 어려움만 기다리고 있다. 현명한 판단과 어려움을 이겨낼 인내와 지혜가 그 어느 때 보다 필요한 때라고 생각한다. 다시는 이러한 사례가 주관 없이 묻지마 투자를 하다가 개개인의 어리석은 판단으로 인하여 자신은 물론이고 나아가 국가와 사회에 누를 끼치지 않게 되기를 아울러 바란다. 주민칼럼리스트 / 국가유공자/ 정병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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