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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날 저녁 내 아내가 저녁 준비를 하고 있는데 우리의
어린 아들이 부엌으로 와서 엄마에게 자기가 쓴 글들를
내밀었다.아내는 앞치마에 손을닦은 다음 그것을 읽었다
거기엔 이렇게 적혀 있었다.
잔디 깎은 값 5달러
이번 주에 내 방 청소한 값 1달러
가게에 엄마 심부름 다녀온 값 50센트
엄마가 시장간 사이에 동생 봐준 값 25센트
쓰레기 내다 버린 값 1달러
숙제를 잘한 값 5달러
마당을 청소하고 빗자루질을 한 값 2달러
전부 합쳐서 14달러 75센트
아내는 기대에 차서 바라보는 아들의 얼굴을 쳐다 보았다
나는 아내의 머릿속에 어떤 생각들이 스쳐 지나 가는지를
알수 있었다.이윽고 아내는 연필을 가져와 아들이쓴 종이
뒷면에 이렇게 적었다. *** *** *** *** ***
너를 내 뱃속에 열 달 동안 데리고 다닌 값, 무료.
네가 아플 때 밤을 세워가며 간호하고 널 위해기도 한 값, 무료.
너 때문에 지금까지 여러 해 동안 힘들어 하고
눈물 흘린 값,전부 무료.
이 모든 것 말고도 너에 대한 내 사랑은 무료.
너 때문에 불안으로 지샌 수많은 밤들과 너에 대해
끝없이 염려해야 했던 시간들도 모두 무료.
장난감, 음식, 옷, 그리고 심지어 네 코를 풀어 준것까지도
전부 무료.
이 모든 것 말고도 너에 대한 내 진정한 사랑은 무료.
아들은 엄마가 쓴 글을 다 읽고 나더니 갑자기 눈물을 뚝뚝
흘리며 엄마에게 말했다."엄마, 사랑해요!"그러더니 아들은
연필을 들어 큰 글씨로 이렇게 썼다.["전부 다 지불되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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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을 하기위한 체온은 약해도
사랑을 받기위한 가슴은 뛰어요
가슴을 잡아줘요 포근히
두 손도 꼭 잡아요
그리고 말해줘요 다시는
떠나지 않겠다고~ ~
이별을 슬퍼하는 눈물이 눈물이 말라도
행복을 기다리는 미소는 넘쳐요...
미소를 지으세요 살며시
두 눈도 꼭 감아요
그리고 말해줘요
나 만을 영원히 사랑 한다고
영원히 사랑 한다고~ ~ 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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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모와 자식간의 생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