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옳고 바른 보훈처, 보훈병원이기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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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07-12-05작성자 한상원조회수 396 |
월남참전용사를 신청하고 보훈병원에를 드나든지 1년이 된 그간 나는 고엽제후유의증 경도, 전상군인으로 국가유공자 7급이 되었다.
여러 과를 드나드니 1개월에 2회로 나누어서 중순경과 말일경에 보훈병원을 들린다. 그리고 무료로 치료를 해 주시는 국가, 보훈병원에 감사를 한다.
그런데 드나들다 보니 환자들은 비전문가요, 보훈처나 보훈병원은 취급하는 업무상 전문가들이다. 이 말은 병원에 수혜를 입는 환자들은 비전문가이고 보훈처의 직원들과 보훈병원의 의사분들은 전문가들이란 말이다.
업무처리나 질병, 그리고 해당, 비행당의 질병뿐만 아니라 판정급수에 대해서도....
그러나 내게 병원에 드나들기 전에는 그 누구 한 사람도 고엽제 환자로 등록하라는 사람도 없었고, 병원에 드나든 후로는 이 질병은 고엽제 후유의증, 후유증에 해당한다고 설명, 안내해 주신 분도 없었다.
더군다나 편의, 치료를 하여 주시는 것은 좋으나 이 질병, 이 상태는 더 높은 급수의 판정을 신청하여야 한다고 말씀하여 주신 분들은 없었다.
억지로, 아니면 비공식으로 말고 정당히 말이다.
찾아오는 고엽제 관계의 노병들이 어디 주색잡기 하다가 그렇게 된 사람들인가?
한 번 치료받으면 완치되는 그런 병인가?
자기 형제라고 한다면 비공식은 아닐지라도 정당한 방법이라도 안내를 하고 도움을 주는 것이 아닐까?
그런 보훈처 직원(한 사람 LMG를 제외하고), 그런 의사분들이 되어야 하는 것이 옳은 것이 아닐까 싶다.
그렇지 못하다면 자리만 지킨 사람, 직무유기를 하는 사람들이 아닐까 싶다.
감히 괴씸죄가 생각힘에도 불구하고
더 나은,
더 신뢰할만한,
더 적극적인,
안 것은 아는대로 안내하고 지도하는 보훈처와 보훈병원이기를 바라고 싶다.
정말 몰라서도 신청 못하고,
정말 몰라서도 아픔만 계속되면서 이에 대해 아무런 보상도 받지 못하는 불쌍한 고엽제 환자를 만들지 않는 보훈처, 보훈병원이기를 기대한다.
이제라도 독립유공자,
6.25참전 자들을 발굴하고 대우를 해 주듯이(이것도 국가가 먼저 서둘러야 복지국가다),
고엽제 환자도 찾고,
올바른 판정도 서둘러 주고,
이미 고인이된 유족들을 찾아 보상을 해 주는 보훈처이기를 바란다.
정말 한층 더 개선되고,
신뢰할만한 보훈처,
보훈병원을 보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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