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의 새해가 밝아 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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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07-12-27작성자 강석규조회수 652 |
2007년 한해가 서서히 저물어 갑니다.
이리 채이고 저리 받히면서
세상을 살만큼 살아온 이 나이에도
한해를 보내는 아쉬움은 미련으로 남습니다.
해마다 이맘때면 후회스런 지난 일들이
가슴을 치게 합니다.
그때 내가 왜 그렇게 했을까.
지나고 보면 이렇게 분명하게 보이는데.........
되돌릴수 없는
이미 지나간 세월 망각으로 지우고
천덕꾸러기 늙은이가 아닌
어떻게 해야 존경받고 깨끗한 늙은이로
남은 세월 만이라도 후회없이 살아 갈수 있을지
곰곰히 생각해봅니다.
평균수명을 다 살고 남은 세월
서산에서 재촉을 하는데
하고 싶은것 갖고 싶은것 한이 맺혀
너무 억울합니다.
화무 십일홍이요 달도차면 기우나니
호랑이가 쫏차오나 세월아 쉬었다 가자
세월이 빠른 것인지
인생이 짧은 것인지
내가 인생을 너무 늦게 깨닫게 된 것인지
인생의 의미를 꼬씹어 되새김 해봅니다.
모진 생을 이끌고 황혼 길로 접어든
전공상 전우들이여
이제 몇일후면 새로운 희망의 새해를
맞이 합니다. 진정 희망의 새해를......
우리 모두 모두 기대와 관심 갖어주시고
회원님들 가정에 건강과 행운이
늘 함께 하시길 기원하면서
연하장 삼아 띄웁니다.
대구시 수성구 지회 강석규 올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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