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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카제국의 아슬아슬 한 삶의 현장
작성일 2008-06-06작성자 이대수조회수 621



 

마츄픽추 그림은 많이 접했을줄 압니다만 아래그림은 많은 정보를 담았기에 중계합니다 -syho0628-

 

 

잉카제국의 아슬아슬 한 삶의 현장 /꼭 가보고 싶은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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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츄픽추 사진-와이나픽추


사진에서 마츄픽추를 보시면 흔히 가운데 큰 봉우리가 있죠 ?? .............

그것이 와이나픽추입니다..
자~ 오늘은 와이나픽추에 오르는 모습을 담아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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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입문에서 우리는 여권 번호, 이름, 국적 등을 적습니다.....
그리고 돌아올 때 체크를 하고요...

해가 져도 체크가 안된 사람들은 사고 날 가능성이 큰 거죠.
우리는 드디어 출입문을 나왔습니다...

허걱~ 올라가는 길이 장난이 아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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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라가면서 찍은 모습... 밑의 경관이 아주 멋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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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도 끝도 없는 계단입니다.....
정상까지 소요 시간은 약 1시간 30분 - 2시간 남짓입니다..

뭐 대한민국 산을 쉽게 오를 수 있는 분들은 여기도 그리 어려운 코스는 아닙니다...

단, 등산을 안 한 분들은 쬐끔~ 어려울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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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라갈 때는 사진 찍을 겨를이 없습니다.....

너무 힘들어서...ㅋㄱㅋㄱ..
정상에 거의 왔을 무렵 바라봤더니....

마츄픽추가 바로 발 밑에.... 색다른 느낌이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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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츄픽추 오른쪽에는 우루밤바 강이 흐르고 있습니다...
우기인지라 강물이...하늘을 나는 기분이더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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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와이나픽추에도 잉카인들이 계단식 밭을....
경사도가 엄청나네요.

마츄픽추보다 더 높고 험한 지형인데도 ..
대단합니다... 잉카인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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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떠러지가 보기만 해도 후들후들이네요 ..

해마다 관광객들 추락사고가 이어지는 악명 높은 곳이라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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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신 이런 장난 하지 말아야지....

사진 찍으면서 등골이 오싹하더군요...
한 발자국만 더 가도 천 길 낭떠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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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시 정도되었을 무렵입니다...
구름이 아직 있네요 ....

산 아래 보이는 길은 우리가 버스를 타고 왔던 오르막 길입니다...

버스 타고 지그재그로 20분을 가야 마츄픽추에 도달하는 겁니다.
마츄픽추가 어느 정도 높이인지 단적으로 보여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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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츄픽추 정상에 거의 왔을 무렵 ..
이런 돌구멍을 통과해야 합니다..

사람하나 간신히 통과할 수 있습니다.. 카메라 가져가시는 분들은 조심하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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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정상입니다..
발 밑으로는 우리가 올라온 길... 그 길은 자세히 보세요.

버스가 지그재그로 올라가는 모습이 보이시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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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경사진 길이죠... 이런 길을 2시간 정도 올라가야 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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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 와이나픽추에도 잉카인들이 요새를 건설했습니다...

낭떠러지에 이런 건축물을 지었다는 것 자체가 정말 대단합니다.....
목숨 걸고 만들었겠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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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름 사이로 마츄픽추가 신비로운 모습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여기 와아니픽추에서 보니 색다른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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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험한 곳에 마을을 만들다니 ...
스페인군에 쫓겨나 ...결국 이곳까지 ....

살기 위한 그들의 처절한 몸부림이라고 할 수 있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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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에 있는 와이나픽추 표지판입니다....
흐흐 감회가 새롭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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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나픽추 정상에서 본 마츄픽추 전경
왼쪽 중간에 관람객들이 개미처럼 보이죠 ??

버스를 타고 마츄픽추로 가는 코스가 선명히 보입니다...
오른쪽에는 우르밤바강이 흐르고..

그 뒤에는 잉카인들이 마츄픽추를 버리고 피신했던 길인 "잉카 트레일" 이 있습니다..

모든 산악인들의 로망이라죠 ??? ....
무척 위험하고 험난하지만 그만큼 기억에 남는 트래킹 구간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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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에서 점심( 빵 몇 조각이었는데 그렇게 맛있을 수가.. )을 먹고
우리는 하산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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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행들이 안쪽으로 붙어서 내려갑니다...

바로 밑은 낭떠러지라 안으로 붙어서 갈 수밖에....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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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도 이들은 초소를 만들어 놨습니다...
목숨 건 피신의 흔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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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외국인 여성이 한가로이 앉아 풍경을 감상하고 있습니다....
위험할 텐데...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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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츄픽추보다 더 경사가 있는 계단식 밭.....
이런 곳에도 밭을 만들다니....

단 1평이라도 먹고 살기 위한 터전을 마련하려는 그들의 처절함을 느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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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여성이 절벽 끝에 머리를 대고 휴식 (?) 에 빠져 있습니다.

위험한 휴식이군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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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일행 중 한 사람이 이 그 옆으로 가서 따라해 봅니다....
그 여인은 머쓱한 듯 웃더군요 .... 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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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우리들이 병풍처럼 서 있습니다..

그 밑에는 강이 흐르고 기차가 옆을 지나갑니다....
그림 같은 풍경이 아닐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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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우리는 마츄픽추에 내려왔습니다... 오후가 되어서인지 구름이 걷혔군요 ~ 해서 .........
생각난 것이 잽싸게 아침에 갔던 전망대로 가자...
그럼 책자에서 본 마츄픽추 전경이 나오겠지 ????

이 장면입니다...

흔히 마츄픽추하면 이 사진을 떠올리죠..ㅎㅎㅎ

전망대에서 찍은 구름 걷힌 마츄픽추의 전경 ...
뒤에 아까 우리가 올랐던 와이니픽츄의 모습도 선명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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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망대는 요렇게 생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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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름이 걷혀서인지 모든 풍경들이 선명하게 묘사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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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르른 녹색을 발산하는 계단식 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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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단식 밭......
와이나픽추에서 보셨듯이 마츄픽추는 이런 계단식밭이 전체 면적의 반정도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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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망대 뒤에서 찍은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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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기 밭에서 일하다 추락한 사람들도 꽤 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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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카인들의 스페인에 대한 원한이 서려 있는 계단식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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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츄픽추의 왼쪽 부분입니다....
계단식 밭이 선명히 묘사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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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카트레일의 시발점인 " 잉카다리 " 로 가는 길에서 본 마츄픽추의 전경...
가운데 보이는 봉우리가 와이나픽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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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츄픽추를 뒤로하고 우리는 잉카다리로 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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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츄픽추에서 약 30분 정도 트래킹하면 이런 잉카다리를 볼 수 있습니다..

"잉카트레일" 하는 분들의 트래킹코스라고도 합니다...

잉카인들이 마츄픽추를 버리고 다른 오지로 떠나는
피신 루트를 따라하는 트랙킹 코스를 "잉카트레일" 이라 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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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운데 통나무 다리가 있죠 ???? 저길 건너야 한다는....
ㄷㄹㄷㄹ... 난 돈 주고 하라도 못해요~~~~

덜덜덜~ 잉카인들이 여길 다 건넌 다음 스페인군이 못 쫓아오게 가운데 나무다리를 떨어뜨렸답니다...

후에 트랙킹코스로 개발한 후 그 나무다리를 복원했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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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부터 시작되는 잉카트레일 여행기는 다음 분에게 패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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험난하고도 재미있었던 마츄픽추의 탐험을 마치고....
               relaying from sso111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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