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은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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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09-03-31작성자 문성와조회수 830 |
6년여 전
총회석상에서 후배에게 의사봉을 넘겨 주시고
당당하게 회의장을 걸어 나가시던
최태호 회장님의 멋진 모습을 떠 올려 봅니다
우리 후배들에게
너희들도 물러 날때와
나아갈때를 분명히 하라는 가르침이라 생각 합니다
연세 지극 하신 임원진 여러분 !
이번 출사표를 던진건 참으로 좋은 그림이 아닙니다
최태호 회장님의 은퇴하시던 모습을 보며
아무런 배움이 없었더란 말인가요?
조용히 물러 나셔서
후배들이 정정 당당 하게 겨루는걸 지켜보며
잘못된점이 있으면 호통을 치시고
잘 하는건 격려 해 주는
존경 받는 선배가 되었어야 할진데
여러분이 모셨던 회장님이
저렇게 잘못된 책임은 나 몰라라하고
후배들과 경쟁을 하고 있으니
이 어찌 후배들에게
존경 받는 선배라 할수 있겠습니까?
언감생심
까마득한 선배님들에게
이토록 쓴 소리를 하는 나에게
못된 후배라 나무라 실지 모르겠으나
우리 단체의 백년 대계를 위한 충언으로 알고
한번 더 숙고의 시간을 가저 주시길 바랍니다
무릇 참모라하는 자리는
모시는 분에게 잘 잘 못을 분명히 가려
쓴 소리를 마다 하지않아야 합니다
강 회장님이 이리 잘못된것은
참모된 여러분에게도
일말의 책임이 있다는걸
일깨워 주는 겁니다
6년전
최태호 회장님의
아름다운 은퇴를 귀감으로 삼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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