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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기고] 포성만 멈춘 6·25전쟁 발발 제60년을 맞으며,
작성일 2009-05-27작성자 정병기조회수 715
[독자기고] 포성만 멈춘 6·25전쟁 발발 제60년을 맞으며, 현재 북한의 군사력에 걸 맞는 현실적 대비 서둘러야 하며 유비무환의 자세 필요 할 때. 이념과 사상이 다른 집단과의 대화는 힘의 균형이 있을 때에 남.북 대화 가능하다는 사실 잊어서는 안 되며, 국민 모두가 총화단결로 한목소리 내야 하며 국론분열행위를 중단하고 합심노력해 무모한 북한의 침략책동을 분쇄해야 할 때입니다.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진정한 호국분화가 정착되어 지고 국가와 민족을위해 희생한 고귀한 희생이 헛되지않음을 반드시 보여주고 정착시킬 필요가 있다고 본다. 지난 6.25동란은 비통·애통한 동족 간 전쟁으로 국토 허리 잘려 기능 상한지 언 60년 세월, 아직도 북한의 남침야욕 버리지 않은 채 핵실험 강행과 미사일 발사로 인한 남.북한 긴장고조로 전운 감돌고 있어 동북아 및 한반도 평화에 검은 구름 가시지 않아 군비경쟁이 지속되니 동토의 변화는 멀기만 하다. 지금은 자주국방. 총력안보 경제대국 실현으로 참전용사의 희생정신 보답해야 하며, 균형 있고 조화 있는 국가안보와 유비무환의 자세만이 국가와 민족이 살길이다. 지난 6.25 전쟁은 잊어진 전쟁이 아니라 잠시 포성이 멈춘 진행형 전쟁이라는 사실을 간과 해서는 안 될 것이다. 국가안보와 평화는 국민의 총력안보정신과 국가 경제력이 좌우하며, 아직도 남.북간에는 가깝고도 먼 동족 간에 벽이 가로막고 있다. 동토는 녹아내리고 있으나 절제된 시간과 인내가 반드시 필요한 것 같다. 오늘도 최전방 155마일의 전선은 60년 전과 변한 것이 아무 것도 없다. 오늘도 대남방송의 스피커는 작동하고 있으며 산화한 호국영령들의 함성과 고함소리가 들리는 듯하다. 오늘따라 초병의 눈초리가 매섭게 북녘 땅을 주시하며 경계근무에 임하는 듯하다. 시대가 변화하고 세계는 변하고 있어도 오로지 동토의 땅 북한은 운신의 폭이 좁아지고 국제적 변화에 역행하며 폐쇄적인 국가를 자초하며, 핵무기와 미사일로 무장하며, 체제단속과 장막의 높이를 높이며, 초조와 불안으로 불확실한 미래를 예측하지 못하고 있어 안타깝기만 하다. 자국의 국익과 안보가 우선시 되는 냉엄한 국제적 현실에서 자국의 경제력과 자국방위 능력만이 국제적 지위를 인정받을 수 있을 것이다. 미래의 전쟁은 경제력이 뒷받침 되는 정보전과 최첨단무기 그리고 국민안보 의식이 총 결집된 총력전이 될 것이다. 오는 6월 25일은 한반도에서 전쟁이 일어 난지 60주년이 되는 날이다. 동토의 땅 같던 곳에 봄기운이 도는 것처럼 철옹성 같던 벽을 뚫고 끊어진 철도가 이어져 철마가 달리는 모습, 이산가족의 한시적인 만남과 직거래, 북녘 땅에 조성된 개성공단, 금강산 관광, 고위급회담 인적교류 등을 지켜보는 7천500만 동포의 감회가 새롭기만 한 것 같다. 그러나 이것이 1회성 행사가 아닌 진정으로 마음과 마음을 터놓고 조건 없이 이뤄졌으면 하는 바람이 더 간절하다. 냉전 체제에 의한 이념사상 이데 오르기에 의해 발생한 냉전의 소산물 6.25동란은 참으로 비통하고 애통한 동족간의 전쟁이다. 60년이 지난 현재에도 상혼과 상처로 고통 받고 있는 이산가족이 1천만에 달하며, 국토는 허리가 잘리어 제 기능을 상실한 채 현재에 이르고 있지 않은가? 오늘도 불안한 체제를 지속하겠다고 막대한 군비증강을 위한 핵실험과 미사일발사 실험은 과연 누구를 위한 것인가? 6.25전쟁의 역사적 교훈을 되새기고 호국영령과 참전용사의 위훈을 기리기 위해 몸부림치고 있는 가운데 온 국민이 남북대화를 통해 서로가 하나가 되기 위해 혼신의 노력을 하고 있지만 그 시간과 거리가 너무나 먼 것 같다. 서로 간에 대화를 통해 격동의 세월에 대한 이해와 협력을 넘어 남북이 하나 되기까지는 더 많은 시간과 인내와 노력이 필요하다고 본다. 탈냉전시대에 국가의 이익이 우선시 되고 중시되는 국제정세에 걸맞게 내 나라의 안보는 내가 책임을 져야 한다는 책임의식이 그 어느 때보다 강조되고 있는 현실이다. 무엇보다 먼저 국민 모두는 유비무환의 정신을 교훈 삼아 확고한 안보의식 속에 우리 스스로를 보위하고 지켜나갈 수 있는 튼튼한 능력을 키워나가는데 의지와 힘을 하나로 모아야 한다. 국익이 지켜지기 위해서는 반드시 철통같은 안보와 더블어 과학적인 최첨단무기, 국민의 안보의식, 국가경제의 뒷받침이 우선 되어져야 한다는 점을 반드시 인식해야 할 것이다. 또한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들이 이 땅의 평화를 지키고 조국을 발전시켜 나가는 것만이 6.25 참전용사들의 고귀한 희생과 헌신에 보답하고 숭고한 정신을 받드는 길이다. 국가안보는 평화로울 때 더 철저히 준비하고 대비하는 유비무환의 정신자세가 필요하며 훈련에서의 땀 한 방울이 전쟁에서 피한방울을 대신한다고 하는 훈련시절 교관의 훈시가 생각이 난다. 최전방 155마일은 아직도 겉으로는 평화의 온기 속에도 서로를 감시하는 초병들의 눈초리로 번득이고 있으며, 철책 넘어 북녘 땅에서는 호시탐탐 남침야욕을 버리지 못한 채 전쟁책동을 멈추지 않고 있다. 우리 모두가 새 역사를 만들어 나가는데 새로운 결의와 각오를 다져 보는 계기와 새로운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 그리고 나의 신성한 국방의무 실천은 국가안보의 초석이 되며 7천500만의 불침번 이였다는 사실이 가슴을 뿌듯하게 할 것이다. 우리가 지금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는 것은 나라와 민족의 부름 앞에 목숨을 초개와 같이 던진 호국영령과 참전용사의 거룩한 희생이 있었기 가능했다는 것을 우리는 결코 잊어서는 안 된다. 호국영령과 참전용사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되새기고 국민의 힘을 한 곳으로 결집시키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며 아울러 자주국방 실현과 경제대국 건설만이 우리가 살길이다. 또 선조가 목숨을 걸고 지킨 이 조국을 후손들에게 넘겨주어야 할 의무와 책무가 있다는 것을 가슴 깊이 새기고 다져야만 할 것이며, 이제는 국가안보는 말이나 구호보다 실천이 우선돼야 한다. 미래지향적인 남·북관계로 나가기 위해서는 일방적인 요구나 지원보다는 합리적이고 타당한 방법과 상호 지원을 통한 돈독하고 내실 있는 신뢰관계가 지속되어야 한다. 이러한 신뢰관계가 지속될 때 민족통일의 밑거름이 쌓여 민족과 겨레가 그토록 바라고 원하는 진정한 민주적인 평화적 통일이 앞당겨질 수 있게 온 국민이 어려운 난국을 극복하고 힘을 모으는 계기가 되기를 아울러 바란다. 글쓴이/정병기<국가유공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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